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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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 센소지에서 일본 전통 분위기 느껴보기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 입구에서 기모노를 입은 관광객이 지나가고 있다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유명한 절로, 센소지의 크고 아름다운 붉은 등이 트레이드 마크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바로 아사쿠사 센소지다. 오전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후, 다시 도쿄 시내 긴자의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오후 2시 반 정도 시간이 되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LCB를 이용해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 긴자까지 저렴하게 버스로 이동한 방법은 위의 링크를 클릭해 이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호텔에 체크인 후, 가볍게 짐을 챙겨서 아사쿠사 센소지로 향했다.

도쿄 센소지 소개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의 입구와 목탑

아사쿠사 센소지는 도쿄의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 연간 아주 많은 행사들과 축제들이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센소지 지역은 반프레스토가 인수한 유원지 하나야시키의 소재지이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덕후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사쿠사는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아 인기가 있다. 또한, 스미다 강 불꽃 놀이 대회와 산자 마츠리 축제 등으로 유명하며, 주변에는 반다이와 도쿄 일렉트론의 본사가 있기도 하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의 유명한 목탑

현재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이 부각되어 있으며,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업계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코로나에서 회복되는 추세로 우리가 방문한 때에도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꽤 많은 인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쿄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나카미세도리. 센소지 앞에 위치한 유명한 상점가

아사쿠사 역에서 내려서 3번 출구로 나가면 곧 센소지로 들어가는 첫 구역인 나카미세도리 입구를 볼 수 있다. 나카미세도리는 센소지까지 연결되어 있는 긴 상점가로 입구에 랜드마크로 유명한 가미나리몬이라 불리는 큰 문에 커다란 빨간 등이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빨간 등 밑에 서서 뒤로 보이는 나카미세도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나카미세도리 뒤로 센소지가 보인다

여기서 잠깐 구역별로 짧게 설명을 하고 넘어가자면, 가미나리몬은 나카미세도리의 입구와 같은 느낌으로 커다란 빨간 등이 달린 문이고, 나카미세도리는 가미나리몬 뒤로 보이는 양쪽으로 쭉 위치해있는 긴 상점가의 이름이다. 그리고 나카미세도리를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상점가가 끝나는 위치에 센소지 사원이 보인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사람이 늘 북적거리는 나카미세도리

나카미세도리는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찾아가게 되면 말 그대로 인파에 끼어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아주 많아서 인파에 밀려다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월요일 낮 시간이었음에도 꽤 많은 방문객이 있어서 특정 구역에서는 지나다니기가 어렵기도 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상점에서 팔던 일본풍 기념품

나카미세도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자주 보았던 축제(마쯔리) 기간에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일본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도 사 먹고, 기념품도 사고, 놀 거리도 즐기던 그런 거리의 느낌과 매우 흡사했다. 이 지역에서도 많은 행사와 축제들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날 일본 사람들이 기모노를 입고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나카메세도리에 판매하던 기념품

나카미세도리에서는 작은 간식 거리들을 파는 상점들이 있고, 주로 기념품을 파는 곳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일본 느낌이 많이 드는 기념품들을 판매했는데, 종종 일식당에 가면 보았던 손을 위아래로 흔드는 고양이 장난감, 부채, 열쇠고리, 부채 등 다양한 일본과 동양의 느낌이 물씬 나는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기에 나중에 저렴한 곳에서 기념품을 사기로 하고 걸어서 센소지로 향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 근처까지 가니 기모노를 입고 센소지 구경을 가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아마 한국에서 경복궁 근처에서 한복을 빌려 입는 것과 같은 문화 체험을 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 관광객들이 입은 기모노가 특별히 화려한 건지 원래 화려한 옷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복에 비해서 매우 화려한 느낌이 들었다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입구

나카미세도리를 쭉 지나 센소지에 도착했다. 방금 전까지 시끌벅적하고 북적였던 나카미세도리와는 절 근처에 갈 수록 비교적 한산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사람이 여전히 많았지만 그렇게 느껴진 건 아마도 공간이 넓어졌기 때문인 것 같았다. 나카미세도리는 양측의 상점 간의 거리가 비교적 좁은 편이기에 사람들이 붐비는 느낌이 있었다면, 나카미세도리를 지나자마자 거리가 넓어지고 가로막는 상점이 사라지면서 넓은 공간이 나타났기에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의 입구와 목탑

센소지 입구를 알리는 문이 보인다. 앞서 나카미세도리 입구에서 보았던 빨간 등이 달린 문과 같은 구조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빨간 등 밑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센소지 안쪽으로 들어가니 중앙의 큰 사원과 한 편으로 5층 목탑도 같이 보였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에서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

반대쪽으로는 먼 듯 가까운 듯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였다. 센소지 구경을 한 후, 다음 목적지가 도쿄 스카이트리인데, 구글맵에서 보니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 듯 하여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사원 중앙에 있던 가장 큰 사당

가장 먼저 절 중앙에 위치한 대웅전과 같은 가장 큰 사당에 들어가 봤다. 꽤 큰 홀이었는데 사방으로 문이 열려있어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중앙부에는 중요한 제단 같은 곳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앞으로 있는 돈을 넣는 곳에 동전을 던지면서 제단을 향해 기도를 드렸다. 구경을 마치고 대웅전 주변 시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향로에 기도를 올리고 향을 쬐는 사람들

대웅전 앞으로 나오니 바로 정면으로 큰 향로가 보였다. 사람들은 향로를 향해 합장을 하고 기도를 드리기도 했고, 또 기도 후에는 향에서 나는 연기를 몸 쪽으로 끌어와 향을 맡는 의식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향로의 향이 몸에 있는 나쁜 기운을 없애준다거나, 보호를 해준다거나 하는 의미가 있는 듯 보였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오미쿠지 판매소

그 향로 주변으로는 일본 사원에서 볼 수 있는 오미쿠지를 살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오미쿠지는 일종의 운세 뽑기인데 100엔을 넣고 운세를 뽑아서 볼 수 있다. 100엔을 넣으면 한 장의 운세가 적힌 종이를 가져올 수 있는데, 나는 아주 예전에 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구경만 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오미쿠지를 묶어둔 곳

생각보다 일본 사람들은 이런 운세에 진심인지 종이를 뽑고 나서 그 운세 종이를 옆에 보이는 운세를 묶는 장치에 묶고 합장을 하고 인사를 드리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었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비싼 부적을 파는 곳도 있었다

또 한쪽에서는 복주머니 같은 것을 파는 건물도 있었다. 주머니 같기도, 부적 같기도 했는데, 모두 금액이 달랐다. 각 부적별로 용도가 있는 듯 보였다. 한자로 보니 교통안전, 인사, 돈, 학업 등이 적혀있었다. 아마도 원하는 항목으로 사서 부적으로 지니고 있는 물건 같았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한국처럼 마시는 것 같지는 않았다

지나가다 보니 물이 나오는 작은 분수대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물로 손을 씻기도 했다. 큰 향로, 오미쿠지, 분수대 등 소소하게 다양한 기도를 드리거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좋은 기운을 가져오는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정말 일본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 전경과 어린 학생들

센소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돌아나가는 길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다. 어린 학생들이 단체로 소풍을 온 건지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그렇게 나가는 길에 또 한 번 주변 구경을 하고 발걸음을 옮겨 다음 목적지인 도쿄 스카이 트리로 향했다.

마치며

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센소지의 모습

도쿄에 와서 첫 방문지로 아사쿠사의 나카미세도리, 센소지를 방문했다.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을 도쿄의 중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다른 사원의 건물 양식, 그리고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나 의식을 치르는 문화가 친근하면서도 생소하게 느껴졌던 특이한 경험이었다.

저니텔러스 블로그 베너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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