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카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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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인도네시아 국기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석양과 야경이 교차하는 시간을 경험하다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스미다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스카이트리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석양과 야경을 보기 위해 향했다.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기 전에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와 센소지를 방문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전 블로그인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소지에서 구글맵을 확인해 보니 도쿄 스카이트리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나왔다. 날씨도 적당히 선선했고, 하늘도 맑았기에 센소지부터 천천히 걸어서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센소지에서도 눈으로 보이는 건물이라서 보이기에도 실제로 거리가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았기에 산책 삼아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구글맵에는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고 나와 있었지만 가는 길에 아사쿠사 센소지와 도쿄 스카이트리 사이에 있는 스미다 강도 건너고 하면서 구경거리가 꽤 있어서 사진도 찍고 하느라 30분은 훌쩍 더 걸려서 도착한 것 같다.

날이 좋은 날 센소지에서부터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가기에는 길도 잘 되어 있고, 스미다 강을 건너는 길에 물 위 철교를 지나는 전철들도 잦은 회 수로 볼 수 있어서 산책 겸 걸어가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도쿄 스카이트리 소개

도쿄 도심과 스카이트리
도쿄 도심을 가로질러 보이는 스카이트리

많은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면서 도쿄 스카이트리에 도착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도쿄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도시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도쿄에서 가장 높은 634미터의 높이를 가진 타워로, 현대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건물이다. 원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나, 아랍 에미리트의 부르츠 할리파에게 1등 자리를 내어주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되었다고 한다.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하는 길
스카이트리로 가는 길에 본 스미다 강 위를 지나는 전철

350m와 450m에 전망대가 있는데, 두 전망대 모두에서 도쿄 시내의 거의 모든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일본의 현대적인 고층 건물을 비롯해 바로 근처의 아사쿠사 센소지, 그리고 먼 거리의 후지산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몰이나 야경 시간대에는 도시의 조명과 함께 도쿄의 환상적인 풍경도 경험할 수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하는 길
센소지에서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갔다

여행을 다니면 꼭 전망대가 있는 높은 빌딩이나 타워를 방문하는데, 도쿄 스카이트리는 정말 다른 고층 전망대와 비교했을 때, 그 스케일이 남달랐다. 다른 타워들과는 조금 다르게 높이가 높다 보니 주변의 도시와 멀리 보이는 자연의 압도적인 경관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

도쿄 스카이트리 티켓 구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로 향하는 길

스카이트리 건물에 도착하면 4층에 매표소가 있다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미리 예매를 할 수도 있다. 나는 주로 클룩을 이용해 티켓을 구매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클룩에서 미리 350미터 전망대와 450미터에 있는 전망대 모두를 액세스 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했다. 

Klook.com

주로 클룩이나 기타 예매 플랫폼을 이용해서 여행 티켓 구매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일반적으로 여행 플랫폼에서 파는 티켓이 현장 판매 티켓보다 저렴하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줄을 서서 입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도쿄 스카이트리 입구
스카이트리 전망대로 갈 수 있는 입구

실제로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현장에 많으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를 오래 해야 하는데, 미리 예매를 하면 미리 메일로 온 바우처를 가지고 티켓 교환을 하는 카운터에서 티켓으로 교환만 해서 입장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하는 편이다. 나는 클룩에서 스카이트리 입장 티켓을 구매했다. 

도쿄 스카이트리 입장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3시 반이 넘은 시간이었지만 날이 곧 어두워질 것만 같았다

오후 3시 30분 쯤 입장을 해서 전망대로 올라갔다. 3시 반이었음에도 날씨가 곧 어두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몰 시간을 확인하니 5시 쯤 일몰이라서 천천히 구경을 하고 석양과 일몰을 모두 구경하기로 했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2개의 전망대 중, 원하는 층에 먼저 방문하면 된다

전망대는 350미터에 한 곳, 450미터에 한 곳이 있는데, 우리는 450미터로 올라갔다. 우선 전망대를 따라 한 바퀴를 돌아본다. 곳곳에 사진으로 어떤 건물이나 랜드마크를 볼 수 있는지 전시해 두어서, 찾고자 하는 건물을 찾기에 편리했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450미터 전망대에 거의 대부분 있었다

450미터의 전망대는 돌아서 올라가고 내려 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다만 이렇게 올라가고 내려가는 구간은 창의 크기가 작아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진 않았다. 반대편 해가 지는 쪽이 통창으로 큰 창이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해가 안들어 오는 쪽에서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해가 지는 쪽은 햇빛이 강해서 사람들이 반대편 그늘이 진 곳에서 해가 지는 노을 시간을 기다리는 듯 했다. 나는 전망대를 쭉 둘러본 후, 해 질 녘 사진을 제대로 찍고 싶어서 4시부터 한 시간 정도 해가 지는 방향의 유리창 근처에서 대기했다. 

도쿄 스카이트리 노을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일몰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해가 지는 창 쪽으로 모여든다

전망대는 대부분 노을이 지고 해가 저무는 타이밍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듯 하다. 3시 반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4시가 조금 넘어가자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월요일이라서 그런 건지 사람이 생각보다 아주 많은 건 아니었다. 창가에 서서 석양을 구경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도쿄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스미다 강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 잡은 위치에서 이곳 저곳 사진을 찍었다.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걸어오면서 지나온 스미다 강이 구불구불 멀리까지 흐르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저곳은 긴자 근처인 듯 보였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전망대 다른 쪽으로 보니 멀리 바다와 함께 오다이바 지역 같은 곳도 보였다. 공기가 맑았는지 하늘만 흐리고 시야는 너무나 잘 보였던 날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땅거미가 지는 시간이라 하늘도 어두워 보인 듯 하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멀리 지평선까지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이 보인다

스카이트리에서 도쿄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껴졌던 점은 도쿄는 정말 큰 메트로폴리탄이구나 하는 점이었다. 큰 빌딩이 모여 있는 중심부 지역만 발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건물들이 빼곡한 지역도 짜임새 있게 건물과 도로가 정말 보이지 않게 멀리까지 정비가 되어 있는 모습들이 신기했다. 건물들이 사방으로 지평선 근처까지 보였던 경험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해가 져가는 시간의 후지산

멀리 후지산도 보인다. 대기가 정말 깨끗했는지 시야가 멀리까지 나오는 게 너무 좋았다. 높은 건물 전망대에 올라온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해가 산 넘어로 넘어가기 시작한다

해가 지는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해가 지는 쪽 창가로 모여들었다. 어두운 사람들 그림자 뒤로 도쿄의 도심이 보이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구름에 가려졌던 후지산이 살짝 모습을 보인다

4시 반쯤 되자 점점 하늘이 노랗게 변하고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해가 지면서 구름에 가렸던 후지산도 중간 중간 보인다. 밝게 빛에 비치던 건물들은 점점 햇빛이 닿지 않아 어두워지고 멀리 후지산이 있는 지평선 근처 해가 넘어가는 지역만 밝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어두음과 빛이 함께 존재하는 시간

해가 지면서 간헐적으로 도심을 비추는 햇빛이 보인다. 어두워 지는 지역은 조금씩 건물에 불빛이 들어오기도 하고, 해가 드는 곳은 아직 밝았다. 정말 신비하고 오묘한 기분이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해가 지기 직전, 석양에 뒤덮힌 도쿄 도심이다

해가 마지막 지평선에 닿아 넘어갈 때, 구름도 없고 깨끗한 지평선 하늘에서 해가 마지막으로 도심을 강하게 비춘다. 내가 개인적으로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황금 시간이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하늘의 모든 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제 노란 노을을 볼 수 있는 황금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파란색과 빨간색이 교차하고, 땅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해가 점점 지평선으로 향해 내려간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산 위에 해가 걸쳐져 있는 듯하지만, 해는 이미 넘어간지 오래다

해가 그렇게 산 너머로 넘어가고 구름에 해의 모습이 반사되어 비춘다. 땅의 건물들은 벌써 조명을 켜고,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아직 완벽한 밤이 오기 전, 불이 들어온 도쿄

해가 완전히 지고 마지막으로 야경을 구경했다. 너무 오랜 시간 대기했기에 완벽히 어두워 질 때까지 있기는 힘들어서 적당히 어두워진 틈을 타 사진을 찍고 내려가기로 한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전망대 한 쪽 창 사이로 보이는 불이 들어온 도쿄타워

한편으로 멀리 빨갛게 불이 들어온 도쿄타워가 보인다. 주변으로 노랗게 불이 들어온 건물들이 도쿄타워의 빨간 조명을 돋보이게 한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오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조금 더 날이 어두워진다. 하늘이 완전 어둡게 변할 때 까지 있을까 했지만 도쿄 여행의 첫 날이라서 피곤했기에 그만 숙소로 돌아가기고 한다.

도쿄 스카이타워 기프트 샵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도쿄 스카이트리 기프트 샵

내려오는 길에 기프트 샵이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와 관련된 기념품도 있지만 대게는 다른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들이 많다. 도쿄 여행지의 기프트 샵에서는 간식거리를 많이 파는 것 같은데,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상자에 들어있는 빵이나 과자류도 팔고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과자와 빵도 판매한다

늘 기념품으로 마그넷을 모으기에 도쿄 타워 마그넷을 구매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호텔이 있는 긴자로 돌아와 맡겨둔 짐을 찾아서 체크인을 했다.

마치며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가로등과 건물의 네온 사인이 들어오기 시작한 도쿄

도쿄 타워의 전망대는 다른 곳의 전망대와는 느낌이 좀 달랐다. 월요일의 차분함과 청명한 날씨가 한 몫을 한 것도 있겠지만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야가 너무나 넓고 높고 깨끗했다. 다른 여행지에서 방문했던 전망대에서도 멋지고 웅장함을 느꼈지만, 개인적으로 도쿄 스카이트리가 그 중, 최고였던 것 같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도쿄타워의 야경

노을이 지는 시간의 전망대는 최고의 선택이 맞다. 노을이 지는 도심이 네온 사인으로 밝아지는 순간과 바다와 후지산이 저녁놀에 웅장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도쿄 스카이트리는 정말 좋은 선택이다. 만족스러운 여행지다.

저니텔러스 블로그 베너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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