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y fir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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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에서 즐기는 미국 뉴이어스이브 파티 2024(Jack Daniel’s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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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에서는 매년 12월 31일에 Jack Daniel’s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라는 뉴이어스이브 파티가 열린다. 유명한 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을 관람할 수 있는 연말 행사로 2023년을 보내면서 2024년의 카운트 다운을 하고 멋진 폭죽놀이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내슈빌에 정착해서 내슈빌의 연례 행사들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연말 뉴이어스이브 행사는 12월 중순부터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그 규모가 작지 않은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내슈빌에서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내슈빌의 뉴이어스이브 파티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 소개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는 내슈빌의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에서 열리는 뉴이어스이브 파티로 2009년부터 내슈빌에서 시작된 새해 행사다. 여기서 Bash라는 단어는 ‘큰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파티보다는 더 크고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Bash라는 단어로 쓰는 경우들이 많다. Bash라는 단어 앞에 Big이라는 형용사도 붙었으니 아마도 Big Bash로 불리는 행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의 파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Jack Daniel’s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는 앞에 Jack Daniel’s가 붙어서 풀 네임으로  Jack Daniel’s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라고도 불리는데, 잭 다니엘스가 아마도 가장 큰 파트너사가 아닌가 싶다. 참고로 내슈빌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Lynchburg에는 잭다니엘 양조장이 있다. 한국에서도 마셨던 잭 다니엘스의 본 고장이 테네시다. 잭다니엘 양조장에서는 투어도 하고 시음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해서 테네시에 방문한 김에 들러볼만 한 관광지다.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에는 유명한 가수들이 많이 나온다. 뮤직시티(Music City)라고 불리는 도시답게, 매년 연말 유명한 가수들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뉴이어스이브 파티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컨트리 뮤직 가수뿐만 아니라 유명한 DJ와 유명한 팝 가수들도 무대에 선다. 가수들의 라이브 뮤직과 DJ들의 라이브 디제잉으로 카운트 다운이 가까워지는 시간까지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가 계속된다.

이벤트 장소 소개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로, 내슈빌 다운타운에서 바로 북쪽 방향에 위치한 공원이다. 올해로 15년이 된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 행사는 처음 8년은 내슈빌 다운타운 지역에서 진행이되다가, 7년 전부터는 계속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는 다운타운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다운 타운에서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와도 30분, 차를 타면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여담으로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은 내가 주말을 제외한 거의 모든 평일 오전에 강아지를 산책하기 위해 가는 공원인데, 우리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이기도 하다.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언덕 위로 내슈빌의 캐피톨 건물이 멋있게 보인다. 그리고 서쪽 방향으로 파머스 마켓과 Tennessee State Museum이 위치하고 있고, 동쪽 방향으로는 내슈빌 마이너리그 야구팀인 Nashville Sounds의 구장과 Tennessee State Library and Archive가 위치하고 있다. 

2024 라인업 및 스케줄

2024년 뉴이어스이브 파티 라인업이다. Thomas Rhett, Lainey Wilson, Lynyrd Skynyrd, Elle King 등 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래미상, ACM 상 등 유명한 음악상의 수상자들이기도 하다. 

12월 31일에 진행되는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하고 5시에 공원 행사 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4시 반에 게이트가 열린다고 해도 아마 콘서트의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점심시간부터 줄을 서있어야 할 수도 있다. 

지난 여름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에서 진행되었던 무비 나이트 행사가 있었는데, 영화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가져온 캠핑의자에 앉아서 줄을 기다리며 꽤 오랜 시간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세한 행사 스케줄은 아래 시간표를 확인하면 된다.

4:30pm – Event gates opens

5pm – Park opens

5:10-5:14pm – Emcee Kelly Sutton welcomes

5:14-5:15pm – Kenny Smoov welcomes and intros Music City Hip-Hop 50

5:15-5:55pm – Music City Hip-Hip 50 through the decades

5:55-6pm – Kenny Smoov intros Mayor Freddie O’Connell; Mayor welcomes crowd

6-6:10pm – Mayor O’Connell DJ set

6:10-6:30pm – House Music

6:30pm – CBS Broadcast with headliners Thomas Rhett, Lainey Wilson, and Lynyrd Skynyrd (9-9:30pm break for East Coast news)

11:55pm – Countdown and Music Note Drop with pyrotechnics and confetti. Ninety-second fireworks show at midnight

12:01am – Television broadcast concludes

12:15am – Live event concludes

이벤트 도로 규제

내슈빌에 정착하고 살면서 느꼈던 내슈빌의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트래픽이다. 평일의 출 퇴근 시간에 내슈빌은 정말 미국 대도시를 방불케하는 교통 체증이 느껴지는 곳이다. 아무래도 사람은 많은데 도로가 충분히 넓지 않고, 교통 인프라가 큰 스케일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에서 큰 행사가 있는 날이면 늘 공원 주변 교통 통제를 하고는 한다. 주차는 당연히 쉽지 않다. 공원 자체에 주차할 곳도 많지 않을 뿐더러, 공원과 붙어있는 파머스 마켓의 주차장이 전부일 듯 한데, 지난 가을에 있었던 옥토버페스트 때도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큰 길까지 차가 꽉 막혀있었다.

아래 링크는 행사 기간에 Bicentennial Capitol Mall State Park 주변으로 도로 통제가 되는 곳을 나타낸 지도다. 미리 참고하면 좋을 듯하며, 주차 공간도 미리 확보를 하거나, 가장 좋은 방법은 묵는 호텔에 주차를 하고 Lyft나 Uber를 불러서 행사장 근처로 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공원 근처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도 도로 통제 구역으로 들어가서 버스가 평소와 다르게 어디에 정차할지 모르니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https://www.visitmusiccity.com/newyearseve/road-closures

마치며

내슈빌은 미국 내국인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면서, 파티의 도시다. 그리고 내슈빌을 파티의 도시로 만든 큰 원인 중 하나가 음악이 아닐까 싶다. 미국 전역에서도 ‘Best new year’s celebration destinations in US’ 라고 검색했을 때, 쟁쟁한 대도시들 사이로 내슈빌이 상위에 보인다. 뮤직 시티라는 이름과 파티의 도시라는 이 두 개의 캐릭터가 가장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날이 바로 뉴이어스이브이고 Nashville’s News Year’s Eve Big Bash 파티이지 않을까 싶다.

행사를 미리 소개하는 글은 이 정도가 전부일 듯 하다. 나머지는 뉴어이스이브 행사에 다녀와서 후기글을 작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