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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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인도네시아 국기일본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를 둘러보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오모테산도 방향에서 도착한 타케시타 거리의 입구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를 방문했다. 오모테산도 따뜻한 브런치를 마친 후,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는 바로, 일본 시부야구 하라주쿠의 유명한 쇼핑 거리인 타케시타 거리였다. 5월의 맑고 선선한 날씨를 즐기며 느긋한 걸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하라주쿠로 향하는 향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기에 얼마 걷지 않아 타케시타 거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관광객과 현지 중고등학생들이 많았다. 

하라주쿠에 도착하기 전 오모테산도에서 들린 브런치 식당에 대한 이전 글이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소개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일본 학생들과 20대도 많았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는 일본의 젊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하라주쿠는 도쿄 안에서도 조금 더 일본의 젊은 MZ 세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 였던 것 같다.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옷을 파는 쇼핑몰들과 어린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를 파는 샵이 보였다.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북적이며, 각기 다른 스타일의 옷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타케시타 거리에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상점들이 많았던 것 같다. 특이한 느낌의 액세서리, 개성 넘치는 티셔츠,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 등 MZ가 관심있을 만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이 많이 보였다. 또한, 일본 특유의 애니메이션과 팝컬쳐가 거리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걷다보면 도쿄의 다른 곳에서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옛 명동 뒷 골목같은 느낌도 든다

타케시타 거리는 분위기는 한국의 홍대 뒷골목이나 명동 쇼핑거리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타케시타 거리만의 특별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거리 곳곳에서 느껴지는 다른 세상에서 온 것 같은 애니메이션 그림들이 곳곳에 보였고, 또 특이한 폰트의 일본어 간판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는 일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일본의 젊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였다.

패션의 중심지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굽 높은 특이한 신발

타케시타 거리를 걷다 보면, 특이한 분위기를 금방 느낄 수 있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 독특한 옷을 입은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 주변의 상점에서 파는 옷이나 신발 등의 악세사리도 조금은 과한 느낌이 들었다.  길을 지나가면서 본 신발을 파는 샵에는 체인이 달린 신발, 굽이 높은 부츠, 특이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등을 팔고 있었는데 평소에 보기 힘든 스타일의 신발들이었다. 나라면 절대 못신고 다닐 그런 신발들이었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매장 밖에 걸어둔 독특한 디자인의 티셔츠

또한, 길거리 주변의 옷가게들은 각양각색의 옷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티셔츠들이었다. 과감한 프린트와 컬러가 돋보이는 티셔츠, 유니크한 패턴의 재킷,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이 거리를 지나가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타케시타 거리의 모습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게는 조금 난해한 타케시타 거리에서 보였던 패션 아이템들은 구매하기에는 조금 별로였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타케시타 거리의 특이하고 독특한 옷과 악세사리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영감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국인 외국인 모두를 위한 쇼핑 거리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곳곳에 보이는 택스프리 샵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는 관광객을 위한 매력적인 상점들로 가득 차 있다. 이곳의 많은 상점들은 ‘텍스 프리(Tax Free)’라는 표시를 달고 있어,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장소였다. 관광객들에게 세금을 면제 해주는 텍스 프리 혜택은 큰 몰이나 유명한 샵이 아니면 불가능한 곳들이 있는데, 타케시타 거리의 쇼핑몰 곳곳에서는 텍스 프리 사인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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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중간쯤 있었던 기념품샵

일본 여행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샵도 있었다. 전통 일본 자석, 특색 있는 티셔츠, 일본식 소품 등이 길거리 옆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일본 전통 문양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품들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 같았다.

새로운 샵과 오래된 샵의 조화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거리를 걷다보면 공사를 하는 건물이 꽤 보인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곳곳에서 공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자주 들어왔다.. 새로운 상점이 들어설 준비인지, 오래된 건물의 리모델링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한국과 비슷하게 상권의 상점이 나가고 새로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좁고 긴 골목에 있는 공사 중인 건물들 사이로도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변화하는 하라주쿠의 모습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하라주쿠만의 독특한 매력을 계속 유지해가는 방법인것 같다.

어머니와 함께 걸은 하라주쿠 거리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어머니가 신기해하셨던 뽑기점

이번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방문은 어머니와 함께 한 여행 중 방문한 곳이었다. 엄마는 한국에서 젊은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들을 경험해보지 않으셨기에, 하라주쿠의 활기찬 분위기가 조금은 생소하셨던 것도 같지만 이내 즐겁게 거리 곳곳을 둘러보셨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종종 보이는 독특한 스타일의 현지인들의 패션, 개성 넘치는 상점들, 그리고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즐기셨던 것 같다. 그렇게 하라주쿠 거리를 둘러보던 중, 양말 가게를 한 곳 발견했다.

아내를 위한 양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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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여러 켤레 구매했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양말을 파는 쿠즈시타야(Kutsushitaya)라는 양말가게를  방문한 것이다. 쿠즈시타야는 다케시타 거리를 걷던 중 발견한 양말 가게로, 양말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줄 선물을 사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샵 안으로 들어가 여러 양말을 살펴보면서 아내가 좋아할 만한 양말들을 골랐다. 귀여운 캐릭터 양말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양말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아내에게 어떤 양말을 선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여행을 마치고 쿠즈시타야에서 구매한 양말을 아내에게 주었을 때, 매우 기뻐해서 좋았다. 

마치며

일본 도쿄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다케시타 거리와 사람들

어머니와 함께 한 이번 여행에서 하라주쿠 같이 MZ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에 대해서 어머니가 크게 감흥이 없으실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흥미롭게 관광을 했던 것 같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는 일본의 MZ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남녀노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진 이곳은 일본의 현대 문화를 경험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독특한 패션, 풍부한 쇼핑, 맛있는 간식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저니텔러스 블로그 베너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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