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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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짱구 브런치 Copenhagen 코펜하겐에서 발리 스타일 브런치를 즐기다

발리 짱구의 Copenhagen 코펜하겐 브런치 식당에 다녀왔다. 짱구에서 방문했던 여러 식당 중, 가격대 대비 가장 맛과 분위기가 좋았던 곳을 선택하라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 곳 Copenhagen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Copenhagen은 지난 발리 방문 때, 혼자 짱구 번화가를 걷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식당인데 그 때 당시에도 맛과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 발리 여행에 아내와 함께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식당이었다.

그럼 발리 짱구에서 가장 분위기가 발리스러우면서 또 맛있는 브런치를 à la carte 형태로 주문할 수 있는 Copenhagen에 방문한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발리 짱구 브런치 맛집 Copenhagen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발리 짱구 코펜하겐 식당 간판

발리 여행을 하면서 Copenhagen을 총 3번 다녀왔다. 혼자 발리 여행을 왔을 때 한 번, 이번 발리 여행의 초창기인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시기 쯤 한번, 그리고 55일의 발리 여행이 끝나가는 마지막 시기 쯤 한번 다녀왔다. 총 3번의 Copenhagen 방문 경험을 하면서 맛보고 느낀 Copenhagen을 이 글에 써보고자 한다.

Copenhagen 위치

Copenhagen은 짱구 번화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짱구 지역은 해변가로 가는 도로 주변으로 많은 샵과 식당이 위치해 있는데, Copenhagen은 완전 번화가 도로에서는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번 방문에도 그렇고, 이번 방문도 그렇지만 대부분 손님은 백인들이다. 발리 곳곳의 명소와 맛집에서 한국 관광객을 볼 수 있던 것과는 다르게 백인들이 대부분인 식당이었다.

Copenhagen 메뉴 소개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코펜하겐 메뉴

Copenhagen은 타파스 스타일로 올 데이 브런치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메뉴를 준다. 메뉴는 총 3개인데, 하나는 음료 메뉴, 하나는 런치 메뉴, 하나는 종일 브런치 메뉴다. 런치 메뉴의 경우 한 끼로 먹기에 적당한 양의 단품 메뉴들이며 40,000루피아부터 음식 가격이 시작된다. 원하는 메뉴를 하나 고르면 되는 방식이다. 음료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면 된다.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Copenhagen의 시그니처인 All day Breakfast 메뉴가 있다. 여러 종류의 아침 식사 메뉴가 적힌 긴 메뉴판인데, 직원이 펜도 함께 준다. 메뉴에는 빵, 과일, 계란 등 주문할 수 있는 브런치의 종류가 적혀있고, 원하는 메뉴에 체크 표시를 해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되는 방식이다.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위에 말한 런치메뉴나 음료 메뉴와는 조금 스타일이 다르다. 참고해야 할 점은, 올데이 브랙퍼스트의 각각의 메뉴는 하나의 메뉴로 한 끼를 때우기에는 그 양이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여러 개를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매력은 양보다는 Copenhagen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브런치를 소량으로 여러 종류 먹어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올 데이 브렉퍼스트의 가격 또한 나쁘지 않다. 메뉴 위쪽에는 3개 선택 시, 69,000루피아, 5개 선택 시 99,000루피아, 하나 씩 주문 시 27,000 루피아라고 금액이 쓰여있다. 즉, 올데이 아침 메뉴에서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하나씩 메뉴를 보면 양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만약 2인이 5개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면 198,000 루피아에 Copenhagen의 브런치 메뉴 10개를 맛볼 수 있다. 적은 양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2인이 가면 각각 다른 메뉴를 5개씩 골라서 먹는 브런치 콤보를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식사량이 적은 편이라면, 5개, 3개 콤보를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Copenhagen에서 먹었던 메뉴

아내와 첫 방문을 했을 때, 우리는 3개, 5개 메뉴를 선택해 주문했다. 그리고 과일 음료도 하나 씩 선택해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은 과일 바구니, 호밀 빵, 훈제 연어, 코코넛크림 와플, 스무디 볼, 베이컨, 스크램블드 에그, 파니니였다. 위의 사진으로 볼 수 있듯이 탄수화물, 단백질 메뉴를 적절히 섞고, 또 디저트 느낌의 와플과 과일 바구니를 넣어서 꽤 풍부한 조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여행이 끝나갈 때 쯤 두 번째 방문에서는 5개 메뉴를 2개 시켜서 총 10개의 메뉴를 먹어볼 수 있었다. 마지막 방문에는 스크램블 애그, 코코넛 크림 와플, 과카몰리, 호밀 빵, 크림 버섯, 치즈 파니니, 스무디 볼, 크루아상, 미니 햄버거, 과일 바구니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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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번의 방문에서 주문한 음식 중 6가지가 겹치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건 굉장히 크리미한 스크램블 에그와 코코넛 크림 와플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다. 물론 다른 음식들도 모두 괜찮았는데, 내 입맛에는 이 두 개의 메뉴가 맛있었고, 아내에게 물어보니 아내는 파니니와 스무디 볼이 맛있었다고 한다.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메뉴를 여러 개 선택해서 주문하면 주문한 음식을 작은 그릇이나 볼에 넣어서 넓은 나무 도마 위에 플레이팅 해서 서빙을 해주는데, 나무 도마 위에 나무 그릇에 들어있는 음식들이 누가 보더라도 발리에서 먹는 브런치 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나와 아내는 두 번의 방문에서 모두 각자 과일 주스 한 잔씩을 마시면서 식사를 했다. 옆 자리의 다른 손님들을 보면 대부분 우리와 같이 올 데이 브렉퍼스트에서 à la carte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는 모습이었다. 과일 주스가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디톡스 느낌으로 과일 주스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코펜하겐 식사 시간대가 지났을 때의 모습

Copenhagen이 좋았던 건, 모든 메뉴가 주문하면 바로 조리를 시작하는 것 같았던 점이다. 미리 만들어 놓고 내 놓을 수 있을듯 한 메뉴도 있었는데, 모든 음식이 따뜻해야 하는 것은 따뜻하고, 과일이나 스무디 볼 같은 메뉴도 미리 만든 게 아닌 주문하자마자 준비해서 주는 느낌이 들었다. 빵도 바로 잘라서 살짝 토스트 해서 줬는지 방금 구워 나온 식감과 따듯함이 그대로 였다.

음식은 모두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먹어본 브런치 메뉴의 맛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더 맛있는 메뉴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스크램블 에그와 파니니가 그랬다. 심지어 과일이 들어간 메뉴는 말할 필요도 없이 어디서 먹었던 음식보다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스무디 볼 이나 과일 바구니, 과일 주스가 그러했다. 한국, 미국 어디서 먹었던 브런치보다도 맛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다.

Copenhagen 방문 시 참고하면 좋을 점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줄은 늘 있는 듯 하다


식사 시간은 살짝 피해서 가기

우리는 여행의 마지막 시기에 10일 정도 짱구에 머물렀다. 그러면서 짱구 번화가와 해변가를 자주 오고 가곤 했는데, 지나가는 길에 보면 식사 시간 대의 Copenhagen은 말 그대로 사람이 붐비다 못해 도로 밖으로 줄을 서있는 모습도 보이곤 했다.

식당 바로 앞으로 오토바이를 주차하도록 되어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방문한다면 주차를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불편할 수 있다. 건물 옆으로도 안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식사 시간에는 그 공간까지 자리가 없으니 아침 이른 시간이나 점심 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 가도 괜찮다

발리 첫 방문 때 혼자 방문해서 바 테이블 자리에서 식사를 했다. 그리고 아내랑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 혼자서 식사를 하러 오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괜히 외국인들이 많고, 한국에서 바쁜 식당에 혼자 식사하러 가면 눈치 보이는 듯한 기분을 느낄 필요가 없다. 직원들도 따로 눈치를 주지 않기 때문에 혼자 가서 식사를 해도 괜찮다.

저녁 식사는 하지 않는다

지나다니다 보니 Copenhagen은 초저녁에 문을 닫는 듯 했다. 지금 찾아보니 6시에 문을 닫는다. 아침식사와 브런치 식당이니 저녁 식사는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게 좋을 듯 하다.

Copenhagen 관련 정보 요약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식당 이름: Copenhagen
주소: Jl. Canggu Padang Linjong No.71a,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영업 시간: 오전 6시 – 저녁 6시
주차: 식당 앞과 옆 오토바이 무료주차 가능
1인당 예상 식대: 100,000 루피아면 배부르게 식사 가능(9,000원 정도)

마치며

발리 짱구 Copenhagen 브런치 저니텔러스

아직도 짱구에서 가장 맛있게 발리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브런치를 먹었던 식당을 생각하면 Copenhagen이 생각난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으니, 두 명 이상 방문한다면 서로 다른 메뉴를 선택해서 하나하나 다양하게 맛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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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발리 짱구 브런치 맛집 Copenhagen

4.3/5

발리 짱구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으로 여러 종류의 브런치 음식을 à la carte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로 바로 옆으로 위치한 오픈형 식당에서 바쁜 짱구의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무 트레이 위에 나무 그릇으로 플레이팅 된 브런치 음식에서 발리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브런치 식당이다.

  • Rated 5 out of 5
    5
  • Rated 5 out of 5
    5
  • Rated 4 out of 5
    4
  • Rated 4 out of 5
    4
  • Rated 3 out of 5
    3
  • Rated 5 out of 5
    5

좋은 점

  •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 발리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할 수 있는 곳
  • 나쁘지 않은 가격

아쉬운 점

  • 사람이 평균적으로 늘 많음
  • 오토바이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 많음
  • 좌석(의자)이 조금 더러운 경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