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1700
꾸따발리인도네시아 국기인도네시아

발리 꾸따 맛집 Shinta Warung. 미고랭과 스윗 앤 사워 치킨 

발리 꾸따의 Shinta Warung이라고 불리는 현지 맛집에 다녀왔다. 이 날은 오전에 스미냑의 IZE Seminyak 호텔에서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한 후, 꾸따에 있는 Kuta Paradiso Hotel(꾸따 파라디소 호텔)로 이동을 한 날이다. 스미냑에서 꾸따로 이동해 호텔에 바로 체크인을 한 후, 배가 고팠기에 주변에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하는 로컬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호텔을 체크인 하면서 미리 연락해둔 바이크 업체에 스쿠터를 미리 렌탈해 두었다. 그래서 체크인 후, 거의 곧 바로 스쿠터를 인수할 수 있었다. 스쿠터를 받고 나와 아내는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꾸따 파라디소 호텔 근처에 위치한 Shinta Warung으로 향했다.

Warung이란?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발리를 여행하다 보면 Warung이라는 단어를 주변 간판이나 구글맵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우리말로 하면 와룽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인도네시아의 가족 단위로 소규모로 운영하는 식당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단순히 식당으로만 볼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Warung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음식을 팔기도 하지만 종종 슈퍼마켓처럼 물건을 파는 걸 겸업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리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와룽은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발리 꾸따 Paradiso hotel 배너 800x240

발리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는데, Warung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곳은 대부분 현지 음식을 파는 곳들이 많다. 많은 Warung들은 나시고랭, 미고랭을 기본적으로 판매하며, 이 외에 다양한 종류의 발리 음식과 인도네시아 음식을 판매한다.

하지만 꼭 Warung을 인도네시아 음식만 파는 곳으로 보면 안되는 게, 어떤 곳은 Warung이라는 이름을 달고 샐러드, 토스트, 파스타, 피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파는 곳들도 꽤 있기 때문이다. 꼭 인도네시아 음식을 파는 곳으로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Warung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 나와 아내가 갔던 Warung을 돌이켜 보면, 해산물을 전문으로 파는 곳, 비간 음식만을 파는 곳, 피자와 파스타 등 이태리 음식을 하는 곳, 그리고 인도미 인스턴트 라면만 파는 곳으로 계란 후라이를 하나 올려주는 곳 등 그 스타일이 다양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Warung은 역시나 인도네시아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각각의 Warung은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 똑같은 미고랭 같지만 소스가 다르고, 올라간 토핑도 다르다. 어떤 Warung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고기 꼬치인 사테를 파는 곳으로 하우스 메이드 소스를 별도로 유리병에 포장해 판매하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발 소스 또한 각각의 Warung의 셀링 포인트인데, 어떤 Warung은 이 집만의 삼발 소스가 유명해서 사람들이 그 삼발 소스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도 있었다. 모든 Warung은 각각의 개성이 들어간 맛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Warung의 다른 좋은 점으로는 세금을 받지 않는 곳이 많은 점이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Warung의 경우 대부분 메뉴에 쓰여있는 가격이 최종으로 지불하는 가격인 경우가 많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식당의 경우, 대게는 메뉴의 금액에 세금을 따로 매겨서 계산을 하는 곳이 대다수임에 반해 Warung의 경우는 세금을 붙이는 곳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세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보면 된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에 가다

그렇게 우리가 도착한 곳은 Shinta Warung이라는 곳으로 일반적인 인도네시아 음식을 서빙하는 Warung 이었다. 우리가 머무는 꾸따 파라디소 호텔에서 멀지 않은 좁은 골목길 어딘가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식당 앞에는 오토바이를 몇 대 세워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 피크 시간이 조금 지나간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었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식사 시간이 지나고 여유롭게 앉아서 빈땅 맥주 한 병에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손님도 보였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우리는 처음에 불편한 자리에 배정되어 좌석과 식탁이 조금 좁았는데, 이 후, 자리가 나자 직원이 괜찮은 자리로 옮겨줘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음식을 주문했다. 아내는 미고랭을, 나는 Sweet and Sour Chicken(스윗 앤 사워 치킨)을 주문했다. 사이드로 스프링 롤과 생과일 음료도 주문했다. 생과일 음료는 라임 스쿼시를 주문했다. 발리에서 식사를 할 때 좋았던 점은 대부분 식당이 생과일 주스를 판다는 점이었다. 발리에 있으면서 시럽으로 맛을 내는 그런 과일 주스가 아닌 생과일 주스를 거의 매 끼니마다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미고랭과 스윗 앤 사워 치킨이 나왔다. 미고랭은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유명한 볶음면이고, 스윗앤 사워 치킨은 새콤달콤한 붉은 빛이 도는 소스에 닭고기를 볶은 음식이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나는 스윗 앤 사워 치킨을 좋아한다. 스윗 앤 사워 치킨은 각 식당마다 그 느낌이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부드러운 닭 튀김에 위에 언급한 달짝지근하면서 새콤한 소스를 부어 볶아 만드는 요리다. 치킨 튀김의 느낌과 소스의 맛이 집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발리 꾸따 Shinta Warung 저니텔러스

이날 Shinta Warung에서 먹은 스윗 앤 사워 치킨은 튀김과 소스의 맛 또한 너무 좋았다. 한 끼 식사로 먹기에 너무 좋은 음식이었다. 

추가로 스프링 롤도 하나 주문해서 아내와 함께 나눠 먹었다. 스프링 롤은 3개가 나왔다. 땅콩 소스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돌아 맛있었다.

식사 비용

아내와 나는 각각 메인 메뉴 하나씩, 그리고 음료를 하나씩 주문했고, 또 사이드로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이렇게 식사를 하고 나니 총 100k가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다. 9천 원 정도의 금액이었다. 가격도 너무나 좋았고, 음식의 퀄리티도 매우 훌륭하다고 느낀 식당이었다. 

마치며

발리에서 한 번쯤은 현지 식당인 Warung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가장 먼저 휴양지나 리조트에서 보았던 음식값의 반 값도 하지 않는 가격에서 놀랄 것이고, 또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의 음식이 나와서 놀랄 것이다. 꾸따 워터밤 근처에 식사를 할 일이 있다면 Shinta Warung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2000x600 발리 글 더보기 배너

✅확인해 주세요
** 본 블로그 내 사진 및 영상에 대한 무단 이용 및 복제를 금지합니다.
** 본 블로그의 사진 및 영상을 무단 이용한 저작권에 위배되는 2차 편집을 금지합니다.
** 본 블로그의 사진 및 영상을 홍보, 상업적인 용도, 및 기타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위의 사항에 대한 위반 상황 발견 시, 경고 없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미디어용 고화질 이미지 자료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및 영상 사용에 대한 문의는 댓글 혹은 이메일(journeytellers@gmail.com)로 부탁 드립니다.

총평

Shinta Warung

4.5/5

발리 꾸따에 위치한 현지 식당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도네시아 음식을 판매한다.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 Rated 5 out of 5
    5
  • Rated 4 out of 5
    4
  • Rated 4 out of 5
    4
  • Rated 4 out of 5
    4
  • Rated 5 out of 5
    5
  • Rated 5 out of 5
    5

좋은 점

  • 매우 합리적인 가격
  • 맛있는 음식
  • 별도 세금 x

아쉬운 점

  • 좌석이 많지 않음
  • 식탁이 조금 오래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