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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환전에 대한 모든 팁(은행, 환전소, 달러 환전, 환전 시기, 팁 등)

발리 환전에 대한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루피아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리조트나 큰 쇼핑몰, 유명 식당이 아니고서는 대게는 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루피아를 환전해서 여행을 하게 된다. 그래서 루피아 환전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

패키지 여행으로 여행사를 통해서 오면 대게는 여행사 비용에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환전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으로 자유 여행으로 가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비용을 환전을 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 나는 발리에 3개월을 머물면서 은행과 사설 환전소를 이용해 여러 번 환전을 한 경험이 있다. 이하 내용은 내가 3개월간 발리에 머물면서 겪은 환전 경험에 대한 후기이자 추천 사항이다. 

발리 환전은 은행을 이용하자

은행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안정성이다. 카운터에 앉으면 직원이 내가 건네주는 달러를 받아서 한 장 한 장 달러를 확인한다. 내가 환전을 할 당시, 은행 직원이 중요하게 본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달러 훼손된 곳이 있는지를 보았고, 또 하나는 달러가 언제 발행 것인지를 보았다. 

발리를 오면서 100불짜리 달러를 여러 장 환전해서 왔는데, 얇은 봉투에 넣어 다니다 보니 한 장이 살짝 끝투머리가 찢겨진 게 있었다. 이런 달러 빌은 환전을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신권이 아닌 비교적 예전에 발행된 달러도 한 장 있었는데, 이 달러 빌도 환전해 주지 않았다. 

은행 환전 시, 여권을 챙기자

한 번은 여권을 챙기지 않고 잠깐 식사를 위해 나왔던 김에 환전을 하러 비치워크의 BNI 은행에 들렀는데, 여권이 없이는 환전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이후 다시 숙소에서 여권을 챙겨 환전을 하러 왔다. 은행 환전 시, 꼭 여권을 지참해서 가야 한다. 

사설 환전소 ‘Money Ch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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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환전소

환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경험한 사설 환전소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여 보고자 한다. 발리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Money Changer라고 쓰인 곳을 볼 수 있다. 이 Money Changer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하는데, 머니 체인저는 말 그대로 돈을 바꿔주는 사설 환전소로 말이 참 많은 곳이다. 

발리 여행에서 종종 듣게 되는 환전 사기가 바로 이런 Money Changer라고 불리는 곳에서 많이 일어난다. 환전 사기를 치는 수법도 다양한데, 정해진 금액으로 돈을 바꿔주는 척 하면서 마지막에 환전된 금액에서 몇 장을 빼서 주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환전한 금액을 친절하게 세주는 척 하면서 마지막에 환전된 돈을 넣은 봉투를 다른 봉투로 바꿔치기 해서 주는 방식이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이다. 이런 곳에서 환전을 할 때는 꼭 마지막에 환전소 직원이 돈을 주면 한 장 한 장 다시 세어보는 게 중요하다. 봉투에 넣어서 주더라도 말이다.

사설 환전소를 이용한다면

발리에서는 환전을 할 때, 참고하면 좋을 점으로, 만약 사설 Money Changer에서 환전을 해야 한다면 되도록 구글맵 리뷰가 많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후기를 많이 남겨 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발리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발리 사람들은 대부분 착하고 친절하다. 발리에 도착하기 전 이미 5개의 동남아 국가 여행을 마치고 온 터라,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느낀 발리는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서 관광객들에게 사기를 치려고 하거나, 나쁜 의도를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느낌이다.

실제로 관광객 후기를 보거나 직접 발리 사람들을 겪어보면 사람들이 아주 순박하고 친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마 힌두교 종교적인 이유도 분명 클 것이다.

발리 사람들이 대부분 친절하고 착한데도 불구하고 발리에서 가장 많이 사기 및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Money Changer다. 내가 발리 여행을 하면서 구글맵에서 찾아본 모든 장소 중에 여행객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안 좋은 후기를 보았던 곳을 꼽으라면 당연 Money Changer다.

이만큼 내가 Money changer에 대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정말 가능하면 여행 중 길거리에서 발견하게 되는 사설 Money Changer는 되도록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만약 꼭 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은행에서 환전을 할 때까지 필요한 소액의 금액만 환전하고 꼭 은행에서 환전을 하길 바란다.

은행 환전 vs 사설 환전 차이

사설 환전소와 은행에서의 환전의 차이점은 환전 금액에 있는데, 사설 환전소가 종종 일반 은행 환율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금액으로 환전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정말 높은 금액에 정직하게 환전을 해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금액으로 환전해주는 곳은 큰 확율로 일단 사람들을 높은 환율로 현혹해서 들어오게 한 후, 실제로는 사기를 치는 곳들이 많다.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환전은 은행이나 사설 환전소나 환전율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러니 조금 환전율이 낮더라도 은행에서 하기를 추천한다.

달러 빌 마다 다른 환전율

개인적으로 조금 의아했던 점이다. 발리에서는 얼마짜리 달러를 환전하느냐에 따라 환전율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 즉, 100불, 50불, 20불 등 빌의 크기에 따라 환율이 조금 씩 다르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0불을 환전할 경우, 100,000루피아를 준다면, 50불을 환전하면 49,000 루피아로 주는 것이다. 원래대로면 50불을 환전해도 50,000루피아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그 보다 낮은 49,000루피아를 준다.  달러 빌 별로 환전율이 다르기 때문에 환전을 할 때, 100달러 기준으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러와 한화 환전율

발리에서는 미국 달러와 호주 달러가 주 환전 화폐인 듯 하다. 호주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외에 유로, 싱가포르 달러, 엔화 등도 환전을 해주는 화폐로 환전소나 은행에 명시가 되어있기는 하다. 하지만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해주지는 않는 듯 했다.

한국 원화를 환전해 주는 환전소는 생각보다 자주 보이지 않는다. 은행의 경우 한국 원화를 루피아로 환전해 준다고 명시되어 있긴 했으나, 달러로 환전한 것과 그 금액을 비교해 보면 같은 금액의 달러를 더 많은 금액의 루피아로 환전해 줬다.

가능하면 한국에서 50달러 지폐 1장, 20달러 2장, 10달러 1장으로 소액 지폐로 100달러, 그리고 그 이상 필요한 만큼의 여행 경비를 100달러 지폐로 환전을 해와서 현지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리 도착 직 후 환전 방법

발리에 도착해서 환전을 하는 몇 차례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최초 환전은 아마도 발리의 도착 비자를 구매하는 시점일 것이다. 발리에 도착을 하게 되면 먼저 도착비자를 구매하게 된다. 발리는 미리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올 필요는 없고, 공항에 도착하면 비자를 입국 장소에서 구매하게 되는 형식인데, 일반적으로는 $33 정도다. 비자의 금액이 종종 변경되어 몇 달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비자를 구매할 때, 소액권으로 받아온 50달러 지폐로 비자를 구매한다. 여행객이 두 명일 시, 100달러 지폐로 구매하자. 그러면 1인의 경우 $17, 2인의 경우 $34 정도의 차액이 남게 되며, 공항에서는 이 차액을 루피아로 돌려받게 된다. 이 때 돌려받은 루피아를 가지고 당일, 혹은 다음 날 은행에서 환전하기 전까지 사용하면 된다. 굳이 환전을 하기 위해 공항 환전소를 찾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공항에서 환전을 할 수도 있지만 공항 환전율은 꽤 낮은 편이기 때문에 굳이 공항에서 경비를 환전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같은 이유로 공항에서 유심칩 사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대기하는 사람도 많고, 그 금액도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공항 밖 현지에서 유심을 사면 거의 반 값이다.

공항에서 나오면 가장 먼저 돈이 필요한 경우가 이동할 차량 금액을 지불하는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의 경우 미리 그랩 카드 연동을 해오기 때문에 공항에서 첫 숙소로 이동할 때 비용을 현금으로 내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별도로 이동에 현금을 쓸 일이 많지 않다.

그러니 비자 구매할 때 받은 거스름 돈이 첫 날 숙소로 이동 한 후,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할 정도의 금액이 된다면 굳이 공항에서 낮은 환율로 환전할 필요도 없다. 숙소 근처의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환전은 최대한 자주, 적당량만

은행을 이용할 경우, 전체 여행에 필요한 만큼 한 번에 환전을 해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환전소의 경우는 다르다. 한 번에 큰 금액을 넘기게 되면 그 만큼 환전에 있어서 환전소에서 돈을 빼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환전소를 이용할 시, $100~$200정도 소액만 환전해서 사용하고, 또 추가로 환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방문했던 은행 및 환전소

지극히 개인적으로 방문해서 이용했던 곳들이기에 추천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환전 시, 환전한 금액에 문제가 없었고, 환전 후, 금액을 확인할 때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시 돈을 세어 볼 수 있었던 곳 이기에 장소만 작성해 보고자 한다.

  • 1. 꾸따비치워크 지하 1층 BNI 은행(여기서 3번 바꿈)
  • 2. 우붓 Bank BNI cabang Ubud (1번 바꿈)
  • 3. Pt. Bali Mertha Mandiri Authorized Money Changer No Commision(1번 바꿈)

마치며

나는 장기간 발리에 머물렀기 때문에 종종 은행에 들릴 때 큰 금액을 한번 씩 환전하고, 필요에 따라서 현지의 환전소에서 100불, 200불 정도의 소액의 금액만 환전해서 여행 경비로 이용했다. 발리에 여행을 오는 한국 관광객의 경우 대게는 7일 이내의 여정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가기에 여행 일정 상, 소액으로 환전을 자주 하는 방식의 환전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

7일 이내의 짧은 여행이고, 총 환전액이 $1,000을 넘지 않는 선의 금액이라면, 발리에 도착한 첫 날 혹은 이튿날에 은행에서 한 번에 총액을 환전해서 여행 기간 동안 환전 걱정 없이 다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만약 고액을 환전할 계획이라면, 여행을 첫 반기, 후 반기로 나눠서 2회에 걸쳐 환전을 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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