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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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꾸따 맛집 브런치로 유명한 Crumb & Coaster 

발리 꾸따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라는 식당에 다녀왔다. 꾸따 비치워크 쇼핑몰 뒷 골목에 위치한 Crumb & Coaster은 꾸따 지역에서 이미 유명한 브런치 식당 중 한 곳이다. 혼자서는 잘 다니지 않는 브런치 식당인데 아내와 함께 하니 분위기 좋은 브런치 식당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많다.

이번 발리 여행을 하면서 너무 좋은 점은 아내가 숨겨진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을 잘 찾는다는 점이었다. 아내와 함께 여행을 오기 몇 달 전, 혼자서 발리에 왔을 때는 식사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기에 끼니를 때우는 느낌으로 저렴하고 금방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자주 갔었다. 그 때와 비교하면 이번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다니는 식당은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이 많다. 만족스럽다.

내가 서양식 브런치라는 메뉴에 그렇게 매력을 못 느껴서 그랬던 건지 모르지만, 이번에 발리에 와서 아내와 함께 다양한 브런치를 즐기며 느낀 점은 발리에서 파는 서양식 브런치는 꽤 간단하고 건강한 음식이 많았다는 점이다. 

발리에서 먹었던 많은 브런치 음식들이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양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다. 지난번 스미냑에서 방문했던 Revolver라는 식당도 꽤 유명한 브런치 식당이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맛이 있기는 했다. 아내는 Revolver에서 먹었던 스무디 볼이 발리 여행 중 먹었던 스무디 볼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Revolve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어쨌건 나와 아내가 발리 여행의 7일 차에 꾸따 여행을 마치고 우붓으로 떠나는 날 아침에 방문했던 Crumb & Coaster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Crumb & Coaster 가는 방법

꾸따 비치워크 뒷골목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으로, 아침 이른 시간에는 주변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이 닫혀있고, 이 식당 주변만 사람들이 많고 바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에는 각종 옷과 액세서리 등을 파는 작은 상점들이 줄줄이 위치하고 있는데, 대부분 점심 시간 이후부터 장사를 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아침 일찍 식사를 위해 식당까지 가는 길에 보면 대부분 상점의 셔터가 내려와 있고, 그라피티가 곳곳에 그려져 있어서 조금은 삭막하면서 어두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Crumb & Coaster 주차 공간

식당 앞에는 오토바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별도의 주차비는 없다. 종종 발리 식당에서는 오토바이 주차비를 2~3,000 루피아 정도 요구하는 곳들이 있는데, Crumb & Coaster는 따도 별도의 주차비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다만 주차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운이 나쁘면 주차를 하지 못할 수도 있어 보였다.

Crumb & Coaster 내부 모습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실내 인테리어

식당 안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식당의 분위기도 굉장히 독특했는데, 발리의 전통 가옥의 모습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특이하게 섞인 느낌의 식당이었다. 

층고는 높았으며, 천장은 발리 스타일의 나무와 짚으로 된 지붕의 내부가 보였다. 그리고 식당 공간으로는 이곳 저곳 철제로 된 다이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보였다. 무언가 복잡한 듯 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며진 실내 공간이었다.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공중에 뜬 유리장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베이커리

전체적으로 아주 밝은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가 좋았다. 천장도 일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바로 들어오고, 또 내부 톤도 화이트 톤이라서 밝은 느낌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Crumb & Coaster 음식 주문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아내와 나는 아침 식사로 각자 먹고 싶은 메뉴 하나, 음료 한 잔, 그리고 나눠 먹을 음식을 주문하기로 했다. 희한하게 발리에 와서부터 아침식사를 꼬박 꼬박 잘 챙겨 먹게 된 것 같다.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망고 & 패션프루트 주스

우리는 망고와 패션프루트가 들어간 주스를 한 잔 주문했다. 주스는 큰 유리병에 나왔는데, 바닥에 망고가 가득 들어있고, 위로 패션프루트, 치아시드, 라임, 탄산수, 그리고 민트 잎이 들어있었다.

아내는 따도 음료를 마시지 않겠다고 해서 내가 마실 한 잔만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음료 사이즈가 꽤 커서 이 한 병으로 음료를 나눠마실 수 있었다.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망고 & 패션프루트 주스

수저와 통이 큰 빨대가 함께 나왔는데, 밑에 가라앉아 있는 망고와 패션 프루트 등 과일을 탄산수와 섞어서 빨대로 마시면, 상큼함과 달달한 느낌이 탄산수의 톡 쏘는 맛이 함께 느껴져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 바닥에 깔린 망고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내가 주문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나는 American Breakfast 메뉴를 주문했다. 빵, 베이컨, 스크램블드 에그, 구운 버섯 등이 들어간 메뉴였는데, 아침으로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다. 추가로 허브 버섯 구이를 더 주문했다. 아내와 같이 나눠먹기 위해서 주문했다.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무디볼

아내는 가장 좋아하는 발리 음식 메뉴인 스무디볼을 주문했다. 발리에 와서 보니 아내는 스무디 볼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발리의 음식들은 모두 플레이팅에 진심인 것 같다. 미술 작품처럼 예쁘게 서빙되는 음식들이 많다.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저니텔러스
추가로 주문한 허브 버섯. 맛있다

내 눈에는 거의 모든 식당의 스무디볼이 비슷하게 생겨 보이는데, 아내의 말로는 모든 식당의 스무디볼이 다 다른 맛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스무디 볼 중, 가장 본인의 입맛에 맞았던 곳은 스미냑의 Revolver라고 했다. Crumb & Coaster의 자세한 메뉴는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점점 많은 사람들이 식당으로 들어온다. 곧 자리가 거의 다 찼다.

이 날은 오전에 Crumb & Coaster에서 식사를 하고, 12시까지 짐 정리를 한 후, 꾸따에서 머물던 꾸따 파라디소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에 발리에서 4번째 여행지인 우붓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나와 아내는 Crumb & Coaster에서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다. 빌렸던 스쿠터를 업체와 이야기 된 장소에 잘 주차해두고 반납도 마쳤다. 그리고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우붓으로 출발했다.

마치며

꾸따에서 우붓으로 이동 저니텔러스
꾸따에서 우붓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

Crumb & Coaster는 이제 보니 리뷰가 4,000개가 넘는 유명한 브런치 식당이었다. 아내가 찾아본 식당이기에 나는 따로 구글맵에서 찾아보지 않았는데, 역시 리뷰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었던 곳인 것 같다. 

식당까지 가는 골목길이 좁고 위험해 보일 수는 있는데, 아침, 점심 브런치 시간에 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망고와 패션 푸르트가 들어간 음료를 마셔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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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발리 꾸따 브런치 맛집 Crumb & Coaster

4.2/5

발리 꾸따에 위치한 유명한 브런치 맛집으로 구글맵 리뷰 4,000개가 넘는 식당이다. 발리와 느낌과 인더스트리얼 느낌의 인테리어를 적절히 조합한 힙한 느낌의 브런치 식당으로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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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

  • 분위기가 독특하다
  • 음식이 맛있다
  • 직원들이 친절하다

아쉬운 점

  • 주차공간이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