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역 근처에서 트램을 타고 고료카쿠까지 갔던 방법과 고료카쿠 타워에서 즐길 수 있는 전망, 그리고 고료카쿠 근처에서 발견한 식사를 하기 괜찮은 가성비 좋은 초밥집도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고료카쿠 소개
고료카쿠 가는 방법
하코다테 역을 기준으로 버스나 트램을 탑승하면 가기 쉽다. 구글맵을 이용하면 하코다테 역에서 고료카쿠까지 버스를 탑승하면 20분 정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트램을 이용한다면 도보로 걸어야 하는 거리가 있어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비용은 240엔이다.
나와 아내는 트램 일일권을 구매했기에 트램을 타고 고료카쿠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던 트램을 타던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하코다테를 조금 더 재미있게, 그리고 일본스럽게 느낄 수 있는 이동 수단이기에 우리는 트램을 타기로 했다.트램의 경우 역 앞에서 바로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걸어 나가서 트램을 탈 수 있는 정거장으로 가야 한다. 멀지 않은 거리기에 충분히 걸어서 트램을 탑승하러 갈 수 있다. 다만, 고료카쿠 근처에서 하차한 후, 조금 더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데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그래도 주변을 구경할 겸 걸어가면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 거리는 아니다.
고료카쿠 타워 근처 맛집 슌카스시
슌카스시에 대한 내용은 이전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작성해 두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슌카스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코다테에서 만난 가성비 최고의 회전 초밥 맛집 슌카 스시(Shunka Sushi)
고료카쿠 타워 관람
전망대 안에서 길을 따라서 돌다 보면 미니어처로 예전 역사를 굉장히 잘 표현한 전시를 해놨다. 아내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전시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미니어처로 구현된 고료카쿠의 옛 역사를 하나하나 꼼꼼히 관람했다
중간에 팜플렛이 있는 곳에는 일본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한국어 번역이 된 역사가 소개된 팜플렛이 있다. 해외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 건지 하코다테를 다니면서 본 여러 관광지에는 외국어로 번역된 안내 표지판이나 소개서 등이 많았다.고료카쿠 공원이 보이는 전망도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반대편으로 보이는 도심의 눈 오는 장면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꽤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는데 높은 곳에서 눈이 내리는 모습과 지면에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었다.높은 곳에서 본 눈은 눈발이 더 굵고 눈에도 잘 띄었으며 꽤 거센 느낌으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에 반해 이후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본 눈 내리는 장면은 생각보다 그렇게 눈이 거세게 내리지는 않았다. 신기할 뿐이다.한동안 즐겁게 높은 전망대에서 주변 전경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1층에 내려와서는 기념품 샵에 들러 무엇을 파는지 돌아봤다. 저번 블로그에서도 한 번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하코다테의 관광지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는 대개는 비슷한 느낌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꼭 고료카쿠 타워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료카쿠는 우리의 하코다테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전날 저녁에 도착해 하코다테산의 야경을 보고 이튿날 일어나 하코다테시의 주요 관광지를 나름 알차게 돌아봤다. 이제 하코다테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났다. 노보리베츠로 떠나는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호텔로 돌아가 맡겨둔 짐을 찾기로 한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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