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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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인도네시아 국기일본

일본 북해도 신치토세 공항 입국 심사(입국 심사 소요 시간 및 비짓 재팬 정보 등)

사전에 비짓재팬 사이트에서 입국심사, 검역, 세관 정보를 미리 입력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일본 입국 수속이 가능하다. 나와 아내는 일본 북해도 여행을 떠났는데, 북해도의 신치토세 공항을 기준으로 입국 수속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우선 비짓 재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어떤 순서로 입국 과정이 진행되었는지 작성해보고자 한다.

비짓 재팬이란?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비짓재팬 사이트 사전 등록이라는 말이 생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짓 재팬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일본에 입국전에 미리 입국 수속과 관련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서 기존의 서류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국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비짓 재팬을 등록하지 않더라도 서류를 일일이 작성하고 준비해서 입국 심사를 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 시간 소모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객은 사전에 비짓재팬 사이트에 입국 정보를 입력하여 패스트 트랙으로 입국 심사하게 된다. 

코로나 이후, 여러 국가가 처음엔 모든 서류를 일일이 확인하다가 나중에는 비짓 재팬과 유사하게 코로나 예방 접종 증명서나 72시간 이내 PCR 음성 증명서 등을 입국 전에 등록하여 인증받는 형태로 입국 심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일본도 비교적 최근 다시 여행길을 열었기에 다른 국가들과 유사하게 사전 정보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입국 심사에서의 시간 소요를 단축한 것 같았다. 

비짓 재팬 웹사이트 정보 등록하기.

먼저, 비짓재팬 사이트를 이용하는 자세한 단계별 설명은 따로 작성하지 않으려고 한다. 회원 가입 – 정보 입력 – QR코드 발급 및 저장으로 프로세스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쉽게 순서에 맞게 진행하면 된다. 아래 정보는 비짓 재팬 정보 등록하면서 생각난 조금 중요한 부분들만 강조해서 작성해보았다.

비짓재팬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 후, 입국 심사, 검역, 세관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입력한다. 정보를 모두 입력하면 입국 심사와 세관과 관련된 2개의 QR코드가 발급된다. 이 두 개의 코드를 미리 이미지로 휴대폰에 저장해두면 된다. 한 가지 미리 기억해두면 좋을 점은 각각의 QR 코드가 색상이 있다는 점인데 입국 심사 QR 코드는 노란색이고 세관 신고 QR코드는 파란색이라는 점이다. 밑에서 더 이야기하겠지만 이 두 개의 QR이 각각 색깔이 있다는 것만 인지하고 있다면 입국 심사 시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

추가적으로 ‘검역 수속’ 페이지는 코로나 접종 증명서 혹은 72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를 업로드하고 컨펌이 되면 원래 자료를 업로드하기 전 빨간색이던 화면이 파란 화면으로 바뀐다. 이 파란 화면도 캡처를 해두면 된다. 그래서 2개의 QR코드 화면과 1개의 검역 수속 파란색 페이지를 휴대폰에 저장하여 준비하면 된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or 일본 입국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T 음성 결과지

‘검역 수속(패스트트랙)’ 단계에서 코로나 백신 3차까지의 접종 증명서 혹은 3차까지 미접종자의 경우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업로드하는 단계가 있다. 자료를 업로드하고 나면 한 두 시간 내에 업로드 한 자료가 확인되었다는 안내 메일이 온다. 만약 업로드한 문서가 화질이 나쁘거나 사이즈가 작다면 반려될 수 있다. 나도 업로드한 문서 사이즈 이슈로 한 번 반려가 되었는데, 바로 다시 사이즈 조정을 해서 업로드하니 한 시간만에 또 컨펌되었다는 안내 메일이 왔다. 만약 게시한 서류가 반려되더라도 서류 자체에 문제가 없으면 다시 업로드하면 금세 확인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11:25 신치토세 공항 입국 심사 시작

비짓 재팬 사이트의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면 이제 입국 심사는 어렵지 않다. 신치토세 공항은 가장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면 검역 관련 정보를 확인한다. 여기서 미리 저장해 둔 검역 관련 파란색 수속 페이지를 직원에게 보여준다. 직원이 해당 사항을 확인한 후, 일본 내에서 코로나 관련 대응 방법에 관련된 내용이 적힌 참고용 A4용지를 한 장 주고 다음 단계로 가라고 한다. 

11:35 입국 심사 줄을 서다.

다음 단계가 바로 입국 심사다. 입국 심사가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편이다. 우리 비행기는 오전 11시 20분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는데, 한국에서 비슷한 시간대에만 3~4대 정도 되는 비행기가 신치토세 공항으로 도착했다.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들이 입국 심사대에 줄을 서 있었다.

23년 1월 기준으로 일본 북해도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금지되어 그나마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길지는 않은 편이라고 들었지만, 그래도 한국 단체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았다. 우리가 처음 줄을 섰을 때가 11시 35분이었는데, 그때 4~5번째 정도 줄에 설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앞줄에 올 수 있었던 시간이 12시 6분이었다. 앞에 있는 사람이 하나하나 줄어들고 직원이 있는 데스크까지 가서 입국 심사했던 시간이 12시 25분 정도였다.

12:30 짐을 찾고 세관 통과

북해도 신치토세 공항 수하물
북해도 신치토세 공항 수하물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나오니 짐은 이미 다 도착해서 공항 직원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내려서 바닥에 줄을 세워뒀다. 장장 한 시간에 걸친 입국심사였는데, 이렇게 길게 서 있던 적이 언제였나 싶어질 정도로 오래 걸렸다. 

짐을 찾고 나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세관 검사를 한다. 파란색 QR과 여권을 준비해서 키오스크에 줄을 서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여권을 스캔하고, 준비한 파란색 QR을 스캔하면 마무리된다. 이렇게 모든 단계를 마무리하고 출국장으로 나와서 입국장에 있다는 유명한 도라에몽 스탠드를 만나니 그 시간이 12시 42분이었다. 비행기에서 입국장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기타 팁

와이파이 도시락
와이파이 도시락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준비해왔는데, 입국 심사할 때 많은 사람이 와이파이 도시락을 동시에 작동시켜서 그런지 와이파이 도시락을 켜도 시그널이 잡히지 않았다. 처음에는 고장 난 것인가 싶었는데, 입국하고 입국장에서 멀어지니 자연스럽게 와이파이가 잘 잡혔다. 공항에서 입국심사 하면서 작동이 정상적으로 안 될 수 있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다. 

그리고 위에 블로그에서도 미리 QR과 검역 페이지 파란 화면을 휴대폰에 저장해두라고 했었는데, 이는 인터넷이 안 되면 비짓 재팬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들어가서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신치토세 공항은 전체적으로 무료 인터넷이 잘 작동하기 때문에 입국 심사장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이 안 되더라도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필요한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공항 무료 인터넷을 활용하면 된다. 

마무리

중국 여행객이 없던 것은 정말 좋은 점이었지만, 한국 관광객도 매우 많았다. 공항에서 시간 소요를 줄이고자 한다다면 비짓 재팬 사이트에서 꼭 미리 사전 정보 입력을 완료해서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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