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역 노보리베츠 행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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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서 기차를 타고 노보리베츠로 가는 방법과 소요 시간

하코다테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노보리베츠로 이동한다. 하코다테는 전날 저녁에 도착하여 저녁 야경 구경을 했고, 이튿날 3시 기차를 타기 전까지 하코다테 여행을 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낮과 밤의 하코다테를 즐길 수 있었고, 오후 3시 1분에 노보리베츠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노보리베츠로 향했다.

나와 아내는 홋카이도 JR 레일패스를 구매했었기에 하코다테역에서 노보리베츠로 가는 기차의 지정석을 예매했는데, 지정석의 예매부터 노보리베츠에 도착해 온천 마을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작성해보고자 한다. 

노보리베츠행 기차 지정석 예매 방법

노보리베츠 행 기차표
노보리베츠 행 기차표

우리는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했지만 노보리베츠로 떠나는 날 아침에서야 노보리베츠 행 기차표를 구매하게 되었다. 원래대로면 첫날 저녁 도착하자마자 티켓을 예약하려고 했으나, 저녁 식사를 하고 야경을 보러 가야 하는 일정이 타이트했기에 표는 다음 날 아침에 구매하기로 했다.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가는 기차표 시간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가는 기차표 시간

그렇게 우리는 떠나는 날이 되어서야 노보리베츠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게 되었다. 기차표 예약을 도와주시던 분이 자리를 찾아봐주시다가 두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것 같다고 해서 식겁했는데 곧 다시 한번 찾아봐 주시고는 다행히 두 명이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앉아서 갈 수 있게 되었다. 가능하면 지정석 예약은 미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코다테역 JR 레일패스 티켓카운터
하코다테역 JR 레일패스 티켓카운터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로 지정석을 예약하기 위해선 하코다테 역에 있는 JR 레일패스 티켓 카운터 사무실을 찾아가야 한다. 하코다테 역으로 들어가면 개찰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우측에 승차권 발매 예약 접수라고 쓰인 사무실과 함께 그 바로 옆으로 JR 레일패스 티켓 카운터라고 쓰인 사무실이 있다. JR 레일패스 티켓 카운터로 들어가면 이곳에서 레일패스를 확인한 후 지정석 예매를 도와준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홋카이도 레일패스

북해도에서 기차를 타고 노보리베츠나 하코다테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JR 레일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나와 아내 또한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매하여 자유롭게 기차를 타고 북해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전 블로그를 참고하면 좋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는 일본에서 구매하는 거보다 한국에서 구매해 가는 것이 최소 1,000엔 이상 저렴하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저렴한 금액으로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Klook.com

지정석을 예매할 때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도와주시는 직원분한테 말하면 직원분이 최대한 그 시간대에 예약을 할 수 있는 지정석이 있는지 찾아봐 주신다. 나와 아내도 오전 시간과 점심을 먹고 난 후의 일부 오후 시간을 하코다테에서 보내고 노보리베츠로 가려고 했기 때문에 3시에 기차표가 있는지 확인을 부탁했다. 간단한 영어가 된다면 예약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코다테역 JR 티켓 카운터와 관광안내소
하코다테역 JR 티켓 카운터와 관광안내소

지정석 예매를 완료했다면 역 밖으로 나가기 전에 JR 레일패스 티켓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하코다테역 관광안내소 내부
하코다테역 관광안내소 내부

관광 안내소에는 하코다테와 관련된 다양한 팜플렛과 함께 하코다테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트램 혹은 버스 일일권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대중교통 일일권이나 하코다테에 관련된 정보가 필요하다면 관광 안내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JR Inn Hakodate 로비에서 보이는 눈오는 아침 시장
JR Inn Hakodate 로비에서 보이는 눈오는 아침 시장

우리는 지정석 티켓을 받고 나와서 하코다테에서 낮시간 동안 여행을 한 후 2시 40분쯤 호텔로 돌아와 맡겨둔 짐을 찾았다. 우리 호텔은 하코다테 역 안에 있었기에 기차를 타러 가기에도 매우 수월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JR Inn Hakodate 호텔에 대한 정보는 호텔 리뷰 블로그를 참고하면 좋다.

빠르게 하코다테 역에서 몇 가지 간식을 산 우리는 2시 55분쯤 기차를 타기 위해 역의 플랫폼으로 들어갔다. 기차는 이미 출발하기 위해 마지막 뒷정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곧 기차에 탑승해 노보리베츠로 출발했다

노보리베츠로 가는 길

우리는 기차를 타기 전 하코다테 역 안에 있는 간식을 파는 곳에서 간식을 몇 가지 구매했다. 유명한 로이스 초콜릿과 하코다테에서만 판매하는 베이커리였는데 기차를 타고 노보리베츠로 가는 길에 좋은 간식거리가 되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설경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설경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까지는 기차로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하코다테까지 오는 만큼의 긴 여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오래 기차를 타야 하는 거리였다. 첫날 기차를 탈 때도 느꼈지만 홋카이도는 세 시 반 정도가 넘어가면 날씨가 금방 어두워진다. 이번 기차도 마찬가지였다. 기차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날씨가 금세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나와 안에는 창밖을 구경하다가 곧 어두워진 날씨에 잠깐 눈을 붙이고 쉬었다.

노보리베츠 역에서 온천 마을로 가는 방법

노보리베츠 역에 도착
노보리베츠 역에 도착

잠깐 졸려 쉬다 보니 어느새 노보리베츠에 도착했다. 기차에서 하차하여 역사로 들어갔다.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역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매우 작은 시골에 오래된 역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온천마을 행 버스티켓 구매할 수 있는 기계
온천마을 행 버스티켓 구매할 수 있는 기계

역사 안으로 들어오면 나가는 출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우측에 버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일본어와 영어로 모두 쓰여 있어서 구매하기 어렵지 않다. 

노보리베츠역 버스 티켓 기계 소개
노보리베츠역 버스 티켓 기계 소개

기계를 보면 가장 좌측 상단에 있는 파란 버튼이 왕복 티켓이다. 금액은 640엔이다. 온천마을에 갔다가 다시 기차를 타러 노보리베츠역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 한다면 왕복 티켓을 사는 것이 편도 티켓을 두 번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작고 아담한 노보리베츠 역
작고 아담한 노보리베츠 역

나와 아내는 호텔을 통해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가는 송영 버스를 예약해 두어서 다시 노보리베츠 역으로 돌아올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각 350엔을 지불하여 편도 티켓을 구매했다.

버스 시간을 볼 수 있는 모니터
버스 시간을 볼 수 있는 모니터

티켓을 구매했다면 버스 시간에 맞춰서 버스를 타면 된다. 티켓 머신 옆에 보면 파란 화면의 모니터가 있을 것이다. 이 모니터를 보면 버스의 출발 시간이 적혀 있다. 한자로 ‘노보리베츠 온천(登別温泉)’으로 적힌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온천 마을로 출발하려는 버스
온천 마을로 출발하려는 버스

버스 시간을 맞춰서 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버스를 탈 수 있다. 나와 아내는 5시 30분에 도착해서 역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하면서 버스가 출발하는 5시 45분까지 15분 정도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정말 역사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직원도 없었다.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그렇게 우리는 5시 45분 버스를 타고 온천 마을로 향했다. 약 이십 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바깥은 이미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20여 분의 이동 끝에 우리는 온천마을에 도착했다. 온천 마을 입구쯤 있는 버스 정류장인데 작은 정류장이 아니라 조금 큰 터미널 같은 느낌의 버스 정류장이었다.

밤이 되어서야 도착한 호텔 마호로바
밤이 되어서야 도착한 호텔 마호로바

우리는 호텔 마호로바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호텔 마호로바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인도와 바닥에 눈이 쌓여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가는 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거리가 아주 멀지는 않아서 끌고 갈 만했다. 큰 문제 없이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 까지 기차를 타고 잘 도착할 수 있었다.

마치며

노보리베츠 마호로바
노보리베츠 마호로바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는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다. 일부 어려움이라고 한다면 아마 지정석을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이었을덴데 이것 또한 하코다테 역에 있는 JR 레일패스 티켓 카운터의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코다테역에서 괜찮다면 하코다테에만 파는 맛있는 간식거리를 구입해서 기차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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