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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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인도네시아 국기일본

호텔 마호로바 완벽 후기+호텔 이용팁|북해도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에 있는 호텔 마호로바에 체크인했다. 하코다테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노보리베츠로 넘어왔는데, 넘어온 시간이 이미 저녁 시간 이어서 바로 호텔에 체크인하면서 노보리베츠에서의 일정이 시작됐다. 노보리베츠에 온 가장 큰 목적은 당연히 온천이다. 나와 아내는 호텔 마호로바에 머물면서 하루에 2번 내지 3번의 온천욕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유명 관광지도 방문했다. 지고쿠다니(地獄谷)라고 불리는 지옥 계곡과 온천 마을 앞산 정상에 있는 곰 목장 등 온천 마을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었다. 2박을 머물며 온천을 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호텔 마호로바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호텔 마호로바 소개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전경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전경

호텔 마호로바는 토호 리조트(Toho Resort) 그룹에서 운영하는 노보리베츠에 있는 대형 온천 리조트다. 토호 리조트 그룹은 노보리베츠에서 호텔 마호로바를 포함하여 총 3곳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 마호로바, 파크 호텔 미야비테이, 료테이 하나유라라는 리조트들이다. 노보리베츠에 온천 여행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라면 아마 숙소를 찾아보면서 한 번씩 보았던 이름일 것 같다. 

호텔 마호로바 뒤로 흐르는 유황 온천
호텔 마호로바 뒤로 흐르는 유황 온천

노보리베츠 지역이 온천으로 유명한 만큼 호텔 마호로바 또한 온천욕이 호텔의 주요 테마다. 호텔 마호로바의 온천에서는 총 4종류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데, 유황 온천, 식염 온천, 단순 유황천, 산성 철 온천이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유명한 온천들도 대부분 한 가지 유형의 온천수만 즐길 수 있는데, 한 온천에서 4종류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총 10가지의 온천수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이 중, 9가지의 온천수를 북해도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호텔 마호로바에서는 그중 4개의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곳에서 한 번에 4종류의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점이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시간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시간

온천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으로 나뉘어있다. 일본 온천의 신기한 점은 남탕과 여탕을 시간대에 따라서 바꿔서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텔 마호로바 또한 그렇다. 우리가 방문했던 2023년 1월의 경우, 지하 1층은 14:00~3:00까지 남탕으로 이용되고, 4:00~9:30까지 여탕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지하 2층은 14:00~3:00까지 여탕으로 이용되고, 4:00~9:30까지 남탕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시간대별로 탕을 옮기는 것 또한 번거로운 일 일 것 같은데 참 신기한 시스템이었다. 

밤이 되어서야 도착한 호텔 마호로바
아주 큰 규모의 호텔 마호로바

무엇보다 놀랄만한 점은 바로 온천탕의 규모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탕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다. 호텔 마호로바는 시간대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층이 다르기 때문에 지하 1층과 2층을 시간대에 따라서 모두 이용해 볼 수 있었는데 두 층 모두 탕의 수가 아주 많았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수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수

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니 총 31개의 탕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워터파크와 같은 느낌으로 규모가 정말 큰 편이다. 심지어 미끄럼틀이 있는 탕도 있었다. 탕마다 당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다른 이름의 탕들은 서로 다른 종류의 온천수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른 점을 느껴가면서 이용해봐도 재미있다.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방은 총 4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화실이라고 불리는 방으로 흔히 재패니스 스타일룸이라고 부른다. 이 방은 나와 아내가 머물렀던 방의 유형으로 침대가 따로 없으며 저녁 시간이 되면 호텔 직원이 방으로 와 옷장 안에서 매트리스를 꺼내 방 가운데 작은 협탁을 밀고 매트리스를 설치해준다. 침대 매트리스처럼 높은 매트리스가 아니라 방바닥에서 누워서 잘 수 있는 정도의 매트리스다.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방은 그래도 쾌적한 느낌이 드는 편이다. 창문이 있고 그 옆으로 의자들과 함께 테이블도 있고 방 가운데는 바닥에 앉아서 쓸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있다. 이 부분은 호텔 소개이기 때문에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우리가 머물렀던 재패니스 스타일 룸에 대한 자세한 사진과 리뷰는 아래 방 리뷰 부분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양실 – 출처 호텔 마호로바 공식 홈페이지

두 번째 종류의 방은 양실이며 웨스턴 스타일룸이라고 불린다. 이 방은 평범한 호텔 방과 비슷한 느낌이다. 재패니스 스타일 룸과 다르게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으며 침대가 있다. 그리고 바닥에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아니라 일반적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있다.

화양실 – 출처 호텔 마호로바 공식 홈페이지

세 번째 종류의 방은 화양실이며 재패니스 웨스턴 스타일룸이라고도 부른다. 일본식 다다미 방과 서양식 침대가 결합된 방이다. 위에 언급한 양실과 화실이 어느 정도 적절히 섞여 있는 방이다.

스위트룸 종류 – 출처 호텔 마호로바 공식 홈페이지

네 번째 종류의 방은 스위트 룸이라고 불리는 방인데 방 안에 야외가 보이는 노천 온천이 조그맣게 있는 방이다. 모든 방 중에 가장 비싼 방이며 우리가 여행을 위해 준비하던 당시에는 2인실 기준으로 1박에 70만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방이었다.

스위트룸 종류 – 출처 호텔 마호로바 공식 홈페이지

방의 크기는 꽤 큰 편인 것 같다 4인 이상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규모의 방도 있고, 2인 실의 방도 있다. 양실과 화실이 적절히 합쳐져 있는 느낌의 방이며, 2인실, 4인실 방 모두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2인실, 4인실 모두 일반적인 양실과 화실과는 다르게 방도 넓고 공간도 분리된 듯하다. 호텔 마호로바 스위트룸은 종류가 6개인데 스위트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를 통해 호텔 마호로바 공식 웹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호텔 마호로바 체크인 및 비용

호텔 마호로바 그린 테라스의 크랩 뷔페
호텔 마호로바 그린 테라스의 크랩 뷔페

나와 아내는 아고다를 통해서 방을 예약했는데, 예약을 하면서 크랩 디너라는 항목이 포함된 옵션으로 예약했다. 아고다에서 우리는 두 명의 2박의 숙박과 함께 조식과 석식을 그린 테라스에서 먹는 옵션을 선택했으며, 총 비용은 699,000원이었다.

일반 숙박만 선택하는 경우 꽤 저렴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데, 식사를 어떤 옵션을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숙박비가 많이 변경된다. 우리는 이틀의 조식과 석식을 그린 테라스로 선택했기에 위와 같은 비용이 나왔다.

호텔을 예약할 때 늘 아고다를 이용해서 예약을 하는데, 아고다 VIP이기도 하고, 호텔 이용 후 지급되는 페이백이나 아고다 포인트를 계산하면 늘 다른 플랫폼보다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호텔 마호로바의 숙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미리 호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 관광객이라면 알겠지만 호텔 마호로바에는 2개의 식당이 있다. 하나는 3층에 있는 리버티라는 식당이고, 하나는 2층에 있는 그린 테라스라는 식당이다. 그린 테라스 식당이 석식에 스노우 크랩이 포함된 레스토랑이다. 즉 방을 예약한 옵션에 크랩 디너라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면 2층의 그린 테라스 식당으로 예약을 한 것이 맞다. 당연히 리버티를 예약하는 것보다 크랩 디너를 포함한 그린 테라스로 식당을 예약하는 것이 금액이 더 비싸다.

체크인하면서 받은 안내서
체크인하면서 받은 안내서

우리는 처음 체크인할 때, 로비의 직원이 실수로 2층 그린 테라스가 아닌 3층 리버티로 식당으로 알려줬는데, 우리가 크랩 디너가 포함된 옵션으로 예약했다고 말하자 확인해보고 다시 그린 테라스로 수정을 해줬다. 체크인하면서 로비의 직원이 언제 식사할 것인지 조식과 석식을 먹을 시간을 물어본다. 원하는 시간으로 이야기하면 그 시간으로 예약을 해줘서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면 된다. 일단 저녁 석식을 크랩 디너, 혹은 식당을 그린 테라스로 예약했다면 조식과 석식을 모두 그린 테라스에서 해결하면 된다.  

호텔 마호로바 남탕 입구
호텔 마호로바 남탕 입구

가장 중요한 식사할 식당과 시간을 확인하고 나면 목욕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시간대별로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것과 남탕은 몇 시에 몇 층을 이용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모두 간단한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서 영어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호텔 마호로바 방 소개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이제 우리가 머물렀던 화실(Japanese Style Room)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한다. 나와 아내는 23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호텔 마호로바에 머물렀다. 우리가 머무른 방은 전통적인 일본 스타일의 방이었다.  

입구 공간, 화장실과 신발벗는 곳
입구 공간, 화장실과 신발벗는 곳

처음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화장실과 신발을 벗는 입구 쪽 공간이 잠을 자는 생활 공간과 분리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입구 쪽 구역에 케리어나 작은 짐들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방까지 짐을 끌고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즈 스타일 룸

신발을 벗는 곳과 화장실 구역을 지나 방 안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방의 구조를 볼 수 있다. 창문 옆으로 의자와 작은 협탁이 있어서 앉아서 자연광을 받으며 간식을 먹기도 좋았고, 그냥 앉아서 쉬기에도 편했다. 바닥은 다다미 스타일로 되어있고 당연히 온돌은 되지 않는다. 그래도 그렇게 바닥에서 한기가 느껴지지는 않아서 그냥 맨발로 돌아다니기에도 괜찮았다. 

체크인 하면 있는 간식
체크인 하면 있는 간식

테이블 위에 간소한 간식이 있다. 처음 체크인하면 주는 선물 같았다. 이제 방안 곳곳을 살펴보기로 한다.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스 스타일 룸
창문 쪽에서 바라본 방의 모습

입구 쪽이 아닌 창이 있는 쪽에서 바라본 방의 모습이다.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정면 왼쪽의 문이 화장실과 입구로 연결되는 문이고 오른편은 침구류가 있는 침구류 장, 그리고 호텔 마호로바 안에서 입고 다닐 수 있는 일본 스타일의 실내복과 옷걸이가 있는 옷장이다.

호텔 마호로바 침구류가 들어있는 옷장
호텔 마호로바 침구류가 들어있는 옷장

침구류 장에는 위와 같이 매트리스가 있다. 재패니스 스타일 룸을 이용하면, 저녁 식사 시간쯤이 되면 직원이 방에 들어와 메트리스와 침구류들을 꺼내서 방 가운데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 

노보리베츠 마호로바
세팅이 완료된 침구류

첫날 저녁에 직원 두 명이 와서 침구류를 세팅해 주시는 걸 봤는데, 정말 순식간에 방 가운데에 있는 좌식 식탁과 의자를 밀고 매트리스를 꺼내서 그 위에 시트와 겉 이불, 그리고 덮는 이불과 베개까지 2분도 안 되는 시간에 아내와 내가 이용할 두 개의 침구류를 모두 세팅해주고 나갔다. 경이로울 정도의 팀 워크와 속도였다.

호텔 마호로바 관내 착용 복장
호텔 마호로바 관내 착용 복장

옆으로 있는 옷장에는 호텔 마호로바 안에서 입고 다닐 수 있는 실내복이 있다. 일본의 호텔이나 리조트 들을 보면 호텔 안에서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실내복을 제공하는 곳이 많다. 내가 체감한 바로는 호텔에 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나 온천이 있으면 관내에서 입을 수 있는 실내복을 제공하는 듯했다. 확실하지는 않다. 

호텔 마호로바 관내 착용 복장
호텔 마호로바 관내 착용 복장

옷장 밑에 서랍을 열면 수건과 함께 실내복이 사이즈별로 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실내복을 골라서 입고 다니면 된다. 온천을 하러 내려갈 때나, 조식이나 저녁 석식을 먹을 때도 모두 실내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눈치 볼 필요 없이 리조트 안에서는 자유롭게 입고 다니면 된다. 

호텔 마호로바 목안마기, 실내등, 휴지
옷장안에 비치되어 있는 목 안마기, 실내등, 휴지

옷장 안에 목 안마기와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등, 그리고 여분의 휴지가 있는데, 우리는 저 실내등을 저녁에 참 잘 사용했다. 천장에 형광등이 켜져 있는 것보다 은은하게 주황빛 실내등이 켜져 있는 게 더 눈에 편하고 좋았다.

호텔 마호로바 차기
식탁위에 올려져있던 차를 마시는 도기

좌식 식탁 위에는 동그란 검은색 바구니 안에 차를 마실 수 있는 도기들이 있었는데,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호텔 마호로바 냉장고, 커피 포트, 유리잔 등
한 쪽에 있는 냉장고, 커피 포트, 유리잔 등

창가 옆에 있는 장 안에 냉장고와 함께 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커피포트와 유리잔도 따로 이용하진 않았다.  물은 매일 2병을 리필을 해줘서 편의점에서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호텔 마호로바 우드 블록
창가 협탁에 있던 우드 블록

창가에 있는 협탁 위에는 조그만 우드 블록이 있다. 이 우드 블록이 사실 두 번째 날 자기 전 꽤 많은 시간을 쓰게 했던 물건이다. 몇 개의 모양이 다른 블록을 이용해서 설명서에 있는 특정 모양을 블록을 조합해 만들어 내야 하는 게임이다. 나는 시간만 쓰고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 

방의 온도는 온풍기로 조절한다. 입구 위쪽으로 작은 난방 시설의 통풍구가 있는데, 여기로 온풍이 들어온다. 온도는 이미 중앙난방 시설에서 맞춰져 있는 듯하고 바람의 강약만 조절할 수 있다. 너무 세게 틀었더니 금방 건조해져서 우리는 가장 약하게 틀어두었다가 껐다가 하면서 이용했다. 

호텔 마호로바 전화기와 콘센트
호텔 마호로바 전화기와 콘센트

텔레비전 옆으로 전화와 콘센트 메모장 등이 있다. 지난 하코다테의 호텔도 그렇고 이곳도 그렇고 110볼트 콘센트만 있는 것이 늘 아쉽다. 글로벌 콘센트가 설비되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스 스타일 룸 화장실
호텔 마호로바 재패니스 스타일 룸 화장실

화장실은 깔끔하고 좋았다. 기본적인 어메니티와 헤어드라이어도 있다. 우리는 하루 2번 내지 3번 온천을 이용했기에 화장실을 씻기 위해 이용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가볍게 양치 정도만 했던 것 같다. 아마 대부분 여행객이 온천을 이용하기 때문에 굳이 화장실 욕조나 샤워를 이용할 것 같지는 않았다.

호텔 마호로바 조식과 석식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호텔 마호로바에는 2개의 식당이 있다. 2층의 그린 테라스 식당과 3층의 리버티 식당이다. 나와 아내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으로 예약을 했기에 3층의 식당은 가보지 못했다. 아래 사진들은 2층 그린 테라스 식당에서 즐긴 2박 3일간의 조식과 석식이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그린 테라스 입구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처음 체크인할 때, 조식과 석식 모두 식사하러 갈 시간을 미리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그 시간에 맞게 식당에 가서 식사하면 된다. 아마도 특정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식사 시간대를 체크인 시에 정하는 것 같았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내부
그린 테라스 식당 전경

우리는 배가 고픈 시간이 매일 같지는 않았기에 가능한 미리 말해둔 시간에 맞춰서 가려 했으나 조금 일찍 간 날도 조금 늦게 간 날도 있었다. 일찍 식사하러 가도 기다리게 하지는 않고 식당으로 입장하게 해줬다. 미리 체크인 시에 결정하는 식사 시간을 꼭 맞출 필요는 없는 듯했다. 

우선 조식은 일식과 양식이 다양하게 뷔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일식은 계란말이, 오징어 회, 장국과 오차즈케 등 다양한 일본식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오징어를 얇게 썰어서 칼집을 내서 나온 오징어 회를 가장 좋아했다.

양식은 더 다양했다.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드에그를 비롯한 프렌치토스트와 빵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라비올리나 채소볶음 등 간단한 조리된 요리들도 있었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조식
신기한 9칸짜리 식판

그린 테라스는 9칸으로 된 작은 식판에 원하는 음식을 담아오는 시스템이다. 뭔가 불편하기는 했는데, 내가 직접 이용하다 보니 손님들이 음식을 과하게 담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특정 음식만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는 특이한 기능이 있는 식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조식
식판 한 칸에 한 개씩 가져가도록 해둔 것 같다

식판이 있어도 잘 보면 많은 음식이 1인분씩만 가져갈 수 있도록 소분되어 뷔페로 나오기 때문에 딱 한 칸에 적정량만 가져가도록 뭔가 세팅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석식 메뉴
저녁 식사 메뉴가 훨씬 풍성해 보이는 느낌이다

석식도 음식을 9칸짜리 식판에 가져다 먹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메뉴 구성이 훨씬 저녁 식사의 구색에 맞게 바뀐다. 일식을 비롯한 양식까지 저녁 식사로 먹기 좋은 메뉴들이 다양하게 나온다. 

우선 일본 호텔인 만큼 일식의 종류가 다양해진다. 각종 회를 비롯해 직접 카이센 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와 호텔 마호로바의 저녁 식사가 유명한 이유인 스노우 크랩 무한 리필까지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석식 메뉴
파스타 메뉴

양식도 파스타나 피자 그리고 정말 맛있게 구워주던 스테이크까지 맛에서도 일식에 비해 부족함 없는 느낌의 식사가 나온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기계도 있다. 일본 여행객들을 보니 주로 녹색으로 된 멜론 향이 나는 탄산과 우롱차를 많이 마시는 듯 보였다. 한쪽으로는 커피 머신도 있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크랩 뷔페
맛있게 먹었던 게 찜과 스테이크

나는 개인적으로 저녁 식사에서는 스노우 크랩과 스테이크, 그리고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의 음식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았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프렌치토스트
나와 아내가 좋아한 조식 프렌치토스트

조식에서는 프렌치토스트가 정말 두꺼운 빵인데도 불구하고 안에 계란형과 부드러움이 가득 차 있어서 좋았고, 오징어 회가 좋았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조식
조식에 있었던 가리비 구이, 연어 구이, 장어 구이, 오징어 회

리버티 식당은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2박을 하면서 총 2끼의 조식과 2끼의 석식으로 그린 테라스의 음식은 정말 괜찮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뷔페라서 메뉴가 거의 비슷한 편인 것을 감안하면 2박 정도 식사하기에는 질리지도 않고 좋았다. 만약 3박이 넘어갔다면 매일 같은 식사에 조금은 질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쨌든 2박 동안 맛있게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

호텔 마호로바 노천 온천
호텔 마호로바 노천 온천 -출처 호텔 마호로바 웹사이트

온천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즐길 수 있었던 건 나에게 너무나 큰 행복이었다. 평소에도 목욕과 온천을 좋아해서 국내에서도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갈 때마다 현지 목욕탕이나 온천을 들리는 편이었다. 그런 나에게 언제나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온천이 호텔 숙박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큰 축복과 같았다. 

호텔 마호로바 외부 전경
입구에서 바라본 호텔 마호로바 전경

나는 호텔 마호로바에 2박을 머물면서 총 4번의 온천을 즐겼다. 갈 때마다 너무나 좋았고, 사람이 아주 많지 않은 점도 좋았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텔인데도 온천장이 너무 커서 그런 건지 사람들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운이 좋게 여유로운 날에 방문한 것 같기도 했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시간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시간

온천장 실내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시설에 대한 사항은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미리 호텔 마호로바를 설명하면서 이야기했듯이 지하 1층과 2층에 온천이 있다. 시간대별로 남녀가 이용하는 탕이 변경되기 때문에 시간을 확인해서 목욕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수
호텔 마호로바 온천장 수

지하 1층과 2층 모두 노천탕이 있으나, 지하 1층의 노천탕이 천장이 가리는 부분이 없어서 조금 더 노천탕의 느낌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저녁에는 어두워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노천탕이라고 해도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것보다는 야외이기 때문에 온도가 춥다고 느껴지는게 전부였다. 

호텔 마호로바 방안 서랍장에 있는 수건
방에 있는 수건을 가지고 가야한다

온천을 이용할 때는 호텔 룸에 있는 수건을 가지고 온천으로 내려가야 한다. 온천장에는 따로 한국의 목욕탕처럼 수건이 비치되어 있지 않다. 목욕한 후, 가져간 수건으로 말리고, 수건을 챙겨서 다시 방으로 올라오면 된다. 

호텔 마호로바에서 보이는 이른 새벽의 온천마을 중심가
이른 새벽의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으로는 온천장에 따로 락커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탈의를 하는 곳에 진열대가 있고 진열대에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 위로 오픈된 큰 바구니가 하나씩 올려져 있다. 즉 탈의하면 옷을 벗어서 바구니에 올려만 놓고 목욕을 하고 와야 한다. 귀중품을 잘 못 가져가게 되면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정말 간소하게 수건과 방키 정도만 가져는 것이 좋을 듯했다.

호텔 마호로바 기념품 샵에서 판매하는 목욕용품
기념품 샵에서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이 좋았던 점은 샤워하는 좌석이나 부스에 모두 샤워용품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샴푸와 컨디셔너, 바다 샤워와 얼굴 클렌징폼, 심지어 필링 젤까지 있었다. 발 각질을 제거할 때 쓰는 용품도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면 몸을 말리고 헤어드라이어를 쓰는 곳에 스킨과 로션, 그리고 바디로션도 모두 있었다. 온천을 하러 갈 때 정말 수건 하나만 들고 내려가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남탕과 여탕의 위치가 하루에 한 번씩 바뀌기 때문에 아마 여탕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

호텔 마호로바 1층 기념품 샵
로비 우측에 있는 기념품 샵

온천수 때문인지 아니면 샤워용품들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온천 후 샤워하면서 사용한 바디 샤워나 샴푸가 몸에 너무 잘 맞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아마 온천수가 좋았기 때문에 물로만 씻었어도 좋은 게 피부로 바로 느껴졌을 것 같기는 하다. 온천장에서 사용했던 샴푸를 비롯한 목욕용품은 호텔 1층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도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그곳에서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호텔 마호로바 부대 시설 소개

호텔 마호로바 1층 기념품 샵
로비 우측에 있는 기념품 샵

기념품 샵 – 식당과 온천을 제외한 주요 부대 시설로는 1층에 기념품 샵이 있다. 기념품 샵에서는 노보리베츠와 관련된 기념품들과 함께 북해도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판매한다. 또한 한 쪽으로는 간소화된 편의점도 운영되고 있어서 기본적인 음료, 간식, 개인용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호텔 마호로바 기념품 샵에서 판매하는 목욕용품
기념품 샵에서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쪽 편으로는 온천장에서 사용했던 목욕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온천장에서 사용했던 제품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이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호텔 마호로바 기념품 샵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조금 특이했던 점으로는 위에 말한 기념품 외에도 옷가지를 비롯한 잡동사니(?)를 파는 것 같기도 했는데, 노보리베츠와도 호텔과도 아무 관련이 없는 누구도 살 것 같지 않은 물건들을 파는 것이 신기했다. 

호텔 마호로바에서 구매한 노보리베츠 온천 입욕제
호텔 마호로바에서 구매한 노보리베츠 온천 입욕제

나와 아내는 이 기념품 샵에서 노보리베츠 온천 향이 나는 목욕 입욕제와 노보리베츠 사진 액자를 구매했다. 아내와 곰 목장에 가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 사진을 이 액자에 넣어두면 좋을 것 같았다. 

노보리베츠 온천지역 중심가
노보리베츠 온천지역 중심가

다른 편의 노보리베츠 편 블로그에서도 다루긴 하겠지만,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의 중심가는 매우 협소하고 작은 편이다. 그곳에도 기념품 샵이 있기는 했는데, 그곳보다 호텔 마호로바의 기념품 샵이 더 저렴했고, 우리가 원하는 물건들이 있었기에 호텔 마호로바 기념품 샵에서 필요한 모든 기념품을 구매했다. 

호텔 마호로바 시로이코이비토 아이스크림
호텔 마호로바 시로이코이비토 아이스크림 샵

또 한가지 알아두면 좋을 점으로는, 기념품 샵에서 시로이 코이비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직원이 아이스크림 기계가 있는 곳에 계속 대기하고 있지는 않은데, 계산하는 카운터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이야기하면 직원이 와서 시로이 코이비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뽑아준다. 온천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으면 너무나 천국과 같은 기분이 들기에 꼭 한 번쯤은 먹어보면 좋다. 밀크셰이크같은 맛의 아이스크림인데 시로이 코이비토가 북해도산이라서 그런지 맛도 당연히 좋았다. 

호텔 마호로바 마사지 샵
호텔 마호로바 마사지 샵

마사지 샵과 오락실 – 우리는 가보지 않았지만 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 마사지샵과 오락실과 관련된 내용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호텔 어딘가 있는 것 같은데 관심이 있다면 들러봐도 좋다.

호텔 마호로바 관련 팁

호텔 마호로바 송영버스
호텔 입구에서 매일 10시 송영버스가 출발한다

송영 버스 –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에 있는 리조트들은 삿포로나 신치토세 공항까지 이동하는 버스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 그걸 송영 버스라고 부른다. 호텔 마호로바 또한 송영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차를 타거나 자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해서 많은 관광객이 노보리베츠에 들를 때 리조트의 송영 버스를 이용하고는 한다. 

호텔 마호로바 송영버스와 직원
송영버스 탑승자를 확인한 후 버스에 탑승한다.

우리는 하코다테에서 기차를 타고 노보리베츠까지 왔기에 떠나는 날 호텔 마로호바의 송영 버스를 이용해 삿포로로 이동하기로 했다. 송영 버스의 비용은 1인당 1,000엔으로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가는 그 어떤 이동 수단보다 저렴하고 편리하다. 노보리베츠 기차역까지 가서 기차를 탈 필요도 없고, 퇴실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맞춰 리조트 앞에서 탑승 체크를 하고 버스에 탑승만 하면 된다. 

호텔 마호로바 출발 대기중인 송영 버스
호텔 마호로바 출발 대기중인 송영 버스

우리는 처음 송영 버스를 예약하려고 했을 때 메일로 문의를 보냈으나 답변이 일주일이 넘게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영어로 예약을 시도했고, 다행히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직원과 전화해서 바로 원하는 날 송영 버스를 예약할 수 있었다. 메일로 문의를 보내는 것보다 전화로 바로 예약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 마호로바 방에서 바라본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버스정류장
이른 아침 버스가 오고가는 온천마을 정류장

송영 버스의 비용은 체크아웃하면서 호텔 내에서 이용한 금액을 지불하면서 같이 지불하게 된다. 예약을 했다면 최종 청구서에 직원이 송영 버스 비용도 함께 포함해서 청구할 것이기 때문에 비용은 그때 지불하면 된다. 

삿포로 Tv 타워에 도착한 호텔 마호로바 송영버스
삿포로 Tv 타워에 도착한 호텔 마호로바 송영버스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지만 우리는 1시간 40분 정도 만에 삿포로의 TV 타워 뒤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송영 버스 예약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호텔 마호로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변 관광지 소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나와 아내가 호텔 마호로바에 머물면서 들렀던 온천마을 주변의 주요 관광지로는 지옥 계곡과 노보리베츠 곰목장이 있다. 지옥 계곡은 국립공원으로 땅에서 유황 온천의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늘 땅에서 유황 연기를 뿜기 때문에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지역은 늘 유황 냄새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작성될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 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보리베츠 곰 목장 불곰
노보리베츠 곰 목장 불곰

노보리베츠 곰 목장은 사실 큰 기대없이 방문한 곳이었다.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볼 수 있었던 눈 덮인 산들과 바다의 전경, 그리고 온천 마을의 모습부터 시작해서 아시아에서는 보기 힘든 다수의 불곰과 산 정상에 숨어있던 천지를 볼 수 있었던 경험까지 너무나 황홀했던 여행지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작성될 노보리베츠 곰 목장 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며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은 나와 아내가 북해도 여행을 결정하면서 가장 먼저 목적지로 정했던 곳이다. 나와 아내 모두 온천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호텔 마호로바에서 머무는 이틀간 원 없이 온천을 즐겼다. 처음에는 리조트 안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노보리베츠에 간 김에 볼 만한 주변 관광지들도 있었기에 너무 많은 곳을 보기 보다는 한두 곳만 돌아보자는 생각으로 지옥 계곡과 곰 목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두 곳 모두 너무나 좋은 여행지였다. 

북해도에 간다면 노보리베츠에서 꼭 온천을 즐기고, 지옥 계곡은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옥에서 흘러나오는 유황을 온천으로 즐기고 왔다는 기억이 너무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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