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어서야 도착한 호텔 마호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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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인도네시아 국기일본

북해도 여행일지 Day 2. 아침의 하코다테와 저녁의 노보리베츠(230109)

여행지 리스트: 하코다테 아침시장, 키쿠요 식당, 카네모리 아카렌카 창고, Shunka Sushi, 고료카쿠공원 전망대, 노보리베츠역, 호텔 마호로바

아침 7시 40분에 일어났다. 가볍게 미리 체크아웃할 짐을 챙겨두고 3분 거리에 있는 하코다테 아침 시장으로 향했다.

하코다테 아침시장

하코다테 아침 시장 거리 왼 편으로 보이는 키쿠요 식당
하코다테 아침 시장 거리 왼 편으로 보이는 키쿠요 식당

아침 시장은 정말 아침부터 분주한 분위기였다. 처음에는 상인들이 점포를 오픈하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는데, 나중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와서 시장이 전부 분주해졌다.

키쿠요 식당

내가 주문한 관자와 우니가 반반 들어간 덮밥
내가 주문한 관자와 우니가 반반 들어간 덮밥

우리는 아침 시장 구경을 끝내고 키쿠요 식당에 들러 조식으로 우니동과 관자&우니동을 먹었다.

키쿠요 식당의 신선한 우니동
키쿠요 식당의 신선한 우니동

이날 우니 시세는 6,050엔으로 매우 비싼 편이었다. 키쿠요 식당 식사 후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코다테 아침 시장 유바리 메론
하코다테 아침 시장 유바리 메론

식사를 마치고 시장 건물로 들어가 과일을 파는 곳에서 작은 멜론을 사서 먹었다. 아마 북해도가 가면 먹어야 한다는 유바리 멜론인 듯했다.

하코다테 아침 시장 유바리 메론
유바리 메론 가격

꽤 맛있는 멜론이긴 했으나 멜론 한 통을 한 6등분 정도 해서 그중 한 조각을 주는 느낌이었는데, 이 한 조각이 500엔이라서 이 가격대가 맞나 의아하긴 했다.

JR Inn Hakodate 체크아웃

JR Inn Hakodate 로비에서 보이는 눈오는 아침 시장
JR Inn Hakodate 로비에서 보이는 눈오는 아침 시장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했다. 10시 체크아웃인데 9시 45분쯤 엘리베이터로 나가자 사람들이 몰려서 우리가 머물렀던 7층에서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내려갈 방법이 없었다. 결국 10분을 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꼭대기인 12층까지 가서 1층을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모든 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는데, 모든 층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일하게 JR Inn Hakodate 호텔에 머물면서 안 좋았던 점이었던 것 같다.

JR Inn Hakodate 호텔에 대한 모든 후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코다테 트램 자유이용권 구매

하코다테역 JR 티켓 카운터와 관광안내소
하코다테역 JR 티켓 카운터와 관광안내소

내려와서 체크인하고 짐을 맡기고 하코다테 역으로 들어가 오후에 노보리베츠로 가는 JR 지정석을 미리 예매했다. 다행히 둘이 붙은 자리가 하나 남아서 직원분이 예약을 해줬다.

하코다테역 관광안내소 트램 일일권 가격
하코다테역 관광안내소 트램 일일권 가격

그리고 기차 티켓 판매소 옆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오늘 하루 동안 트램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트램 자유이용권을 구매했다. 금액은 600엔이었다. 

하코다테 트램 자유이용권 구매 및 이용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네모리 아카렌가

아카렌가 창고 전경
아카렌가 창고 전경

구매한 트램 티켓을 가지고 하코다테마에 역에서 트램을 타고 주지가이 역으로 향했다. 주지가이 트램 역은 어제저녁 하코다테산 전망대에 가기 위해 내렸던 역이었다. 주지가이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며 10분 정도 걸으니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가 나왔다. 

아카렌가 창고 근처 럭키 삐에로 지점 1
아카렌가 창고 근처 럭키 삐에로 지점 1

처음에는 한 동인 줄 알았는데, 여러 동이 바닷가를 따라서 쭉 있었다. 아카렌카 창고 건물들이 있는 쪽 바닷가에 럭키 삐에로가 있었고, 바로 옆으로 스타벅스도 있었다. 분위기가 좋았다.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케란가 창고를 모두 돌아본 후, 다시 주지가이 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트램을 타고 20분 정도 북쪽으로 달려 코료카쿠 공원에 도착했다. 트램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고료카쿠에 도착할 수 있다. 

슌카 스시

하코다테 슌카 스시
하코다테 슌카 스시

고료카쿠 타워 바로 옆에 가성비가 좋다는 스시집을 하나 찾아둬서, 먼저 식사하고 고료카쿠 타워에 올라가기로 했다. 식당의 이름은 슌카 스시며, 회전 초밥을 한다. 나와 아내는 25그릇의 초밥을 먹었고, 7,800엔이 나왔다. 

좋은 초밥들도 꽤 먹었던 것에 비하면 정말 퀄리티도 좋고, 깨끗하고 가성비 좋은 초밥집이다. 영어로 된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메뉴 번호를 종이에 써서 중간에 쉐프들에게 전달하면 초밥을 만들어서 가져다준다. 정말 금세 가져온다.

총 7,854엔이 나왔다
총 7,854엔이 나왔다

마지막에 계산할 때 현금을 넣으면 알아서 계산해서 잔돈을 거슬러 주는 기계가 카운터에 있는데 이것도 신기하다.  슌카 스시 비용이나 메뉴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료카쿠 타워

고료카쿠 타워
고료카쿠 타워

밥 먹고 바로 옆에 있는 고료카쿠 타워에 올랐다. 티켓은 1층 로비에 있는 티켓 박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성인 1인 900엔으로 다른 타워에 비해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사람도 많지 않았기에 여유롭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고료카쿠 전망대에서 본 고료카쿠
고료카쿠 전망대에서 본 고료카쿠

타워 전망대에서는 고료카쿠 공원의 뷰와 함께 주변의 도시 전망도 관람할 수 있다. 우리가 식사하고 고료카쿠 타워에 올라가고자 했을 때쯤에 갑자기 눈이 오기 시작해서 멀리까지 가시거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눈 내리는 모습 또한 장관이었다.

고료카쿠 타워에서 바라본 눈내리는 모습

주변을 돌면서 360도로 멀리 도심을 볼 수 있고, 전망대에는 고료카쿠 공원의 역사를 미니어처로 잘 디스플레이해두어서 관련 역사를 확인할 수도 있다. 

고료카쿠 공원과 주변 도시
고료카쿠 공원과 주변 도시

다른 것보다 전망대가 좋았던 점은, 다른 전망대와 다르게 역삼각형으로 생겨서 전망대에서 바로 수직으로 지상 부분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곳 들은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바로 수직으로 지상을 볼 수 없는데, 고료카쿠 타워는 그게 가능해서 아래로도 시야가 더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하코다테 고료카쿠 타워에서 바라본 고료카쿠
하코다테 고료카쿠 타워에서 바라본 고료카쿠

고료카쿠 공원도 방문하고자 했으나, 눈이 많이 온 관계로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의 하코다테 일정은 고료카쿠 타워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맡겨둔 짐을 찾아서 노보리베츠행 기차를 타러 갔다.

고료카쿠 타워 전망, 팁, 관련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보리베츠 기차

하코다테역에서 보이는 JR Inn Hakodate
하코다테역에서 보이는 JR Inn Hakodate

3시 정각에 하코다테에서 기차를 탔다. 노보리베츠까지 2시간 15분이 소요되었다. 노보리베츠로 향하는 길에 하코다테 역에서 구매한 간식도 먹고, 창밖을 구경하며 노보리베츠로 향했다.

하코다테 간식
하코다테 간식

4시가 넘으니 이미 바깥은 많이 어두워져서 그때부터 도착할 때까지 창밖으로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작고 아담한 노보리베츠 역
작고 아담한 노보리베츠 역

길지 않은 기차 여행이 끝나고 노보리베츠에 도착했다. 5시 15분의 노보리베츠 역은 정말 고요함 그 자체였다. 역사는 아주 작은 규모였고, 불은 켜져 있고, 버스가 오는 시간표가 보이는 디스플레이는 작동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직원도 없었고, 기다리는 사람조차 한 명도 없었다. 

노보리베츠역 버스 티켓 기계 소개
노보리베츠역 버스 티켓 기계 소개

우리는 역사 안쪽에 있는 버스 티켓을 구매하는 기계를 이용해서 노보리베츠행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버스 시간표를 보니 5분 안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고 나와서 짐을 가지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은 역 밖으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온천 마을로 출발하려는 버스
온천 마을로 출발하려는 버스

어두움 속에 나와 아내를 포함해 4명밖에 타지 않은 버스가 정시에 출발했다. 가는 동안 아무도 타지 않았고, 함께 탑승해 있던 다른 두 명은 우리가 온천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하차했다. 나와 아내는 조용한 버스에 둘이서 앉아서 온천 마을로 향했다. 약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나니 온천 마을에 도착했다. 늦은 밤이라서 둘러볼 만한 것은 없었고, 바로 캐리어를 끌고 우리가 예약한 호텔인 호텔 마호로바로 향했다.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까지 기차와 버스를 타고 오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호텔 마호로바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온천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호텔 마호로바까지는 캐리어를 끌고 걸었을 때 5~10분 사이의 거리였다. 인도에 눈이 쌓여 있는 곳이 꽤 있어서 시간이 더 소요되었을 수 있다. 아마 아무것도 없이 걷는다면 5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다.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로비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로비

6시가 다 되어 호텔에 도착했다. 바로 체크인했다. 체크인하면서 식사 시간을 정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7시 식사로 예약했다. 우리가 예약한 룸은 일본 전통 스타일 룸으로 바닥에 다다미가 깔린 스타일의 방이었다. 

노보리베츠 마호로바
노보리베츠 마호로바

방에서 간단하게 짐을 풀고,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서 식사 시간을 기다렸다. 식사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식당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직원분들이 와서 바닥에 이불을 깔아줬다. 순식간에 두 명의 직원이 두 개의 잠자리를 만들고 나갔다. 

호텔 마호로바에서 이틀 간 숙박하면서 경험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호텔 마호로바 2층 그린 테라스 식당
그린 테라스 입구

우리는 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우리가 예약한 그린 테라스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게 찜을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게 요리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가 뷔페치고는 꽤 퀄리티가 좋았다. 

호텔 마호로바 그린 테라스의 크랩 뷔페
호텔 마호로바 그린 테라스의 크랩 뷔페

호텔 마호로바의 뷔페인 그린 테라스의 조식과 석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 마호로바 온천

식사를 마친 우리는 바로 호텔에서 준 옷으로 갈아입고 온천을 하러 탕으로 향했다. 처음 느낀 호텔 마호로바의 온천은 정말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온천의 종류도 4가지나 있었고, 탕 또한 그 수가 아주 많았다.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온천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 온천

노보리베츠에서 첫날 저녁을 좋은 식사와 온천으로 마무리 한 우리는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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