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바나힐
19100
다낭베트남 국기베트남

다낭 바나힐 투어 후기: 입장권 포함, 케이블카, 골든브릿지, 점심식사, 프랑스 마을까지

다낭 바나힐

오늘은 하루 종일 바나힐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픽업을 받아서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과 함께 바나힐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나와 친구는 일찍 준비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마침 오늘이 다낭 힐튼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미케 비치에 있는 TMS 호텔로 방을 옮기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침에 바로 투어를 시작해야 했기에 체크아웃 후, 짐을 호텔에 맡기고 곧 우리를 데리러 온 투어 차를 타고 바나힐로 향했다.

바나힐 일일 투어 티켓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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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입구의 모습

바나힐 티켓은 클룩을 통해 구매했다. 티켓을 구매했다기 보다는 ‘바나힐&골든 브릿지 일일 투어’를 구매한 것이다. 내가 클룩을 통해 ‘바나힐 일일 투어’ 서비스를 구매한 이유는 이 투어에는 바나힐 입장권 뿐만 아니라 가이드와 차량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투어에 대해 후기를 남기자면, 너무나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티켓만 구입해서 바나힐에 방문한 것보다 클룩에서 구매한 일일 투어가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가이드다. 우리 가이드는 매우 친절했고, 바나힐까지 가는 길에도 다낭과 바나힐에 대한 소개, 바나힐의 케이블카 탑승 방법과 볼거리에 대한 소개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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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우리의 여행을 다채롭게 만들어준 가이드

또한, 바나힐에 도착해서도 가이드가 우리를 대동해서 각각의 목적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바나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시설을 빠르게 데려다 주어서 관광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에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대나무로 만든 균형을 잡는 잠자리를 기념품으로 줘서 그 또한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 여러모로 만족스럽고 편안하게 바나힐 투어를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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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로 이동을 하게 된다면 왕복 차비, 티켓 비용에 대한 지출이 따로 생기는데 클룩을 이용하면 한 번에 바나힐 티켓+가이드+픽업/드롭오프 투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위에 있는 배너의 ‘바나힐&골든 브릿지 일일 투어’를 선택하면 내가 다녀온 투어의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바나힐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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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다낭의 날씨는 아주 좋았다

바나힐로 가는 길에 가이드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다. 우리가 바나힐 투어를 간 날은 다낭 시내의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바나힐은 케이블카를 타고도 높이 올라가야하는 지역에 있어서 날씨가 굉장히 불규칙하다고 했다. 늘 날씨가 바뀌어서 날이 밝다가도 흐려지고, 갑자기 안개가 끼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한다고 했다. 

날씨가 어떻게 바뀔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낭의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바나힐도 크게 날씨가 나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나힐로 향했다. 다낭 시내에서 바나힐까지는 1시간까지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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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바나힐은 케이블카의 라인이 아주 많다

그리고 가는 길에 가이드가 바나힐 케이블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줬다. 바나힐은 케이블카의 라인이 아주 많아서 계획적으로 잘 타고 이동해야 원하는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먼저 바나힐의 상징과도 같은 부처의 두 손이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골든 브릿지가 있는 구역을 구경하고, 그 후에 더 높은 지역에 있는 바나힐 유원지(프랑스 마을) 쪽으로 올라간다고 가이드가 알려줬다.

바나힐은 예전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던 시절에 프랑스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한 휴양지로 만들었던 지역이어서 프랑스 스타일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고 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바나힐로 이동했다. 우리가 탄 소규모 투어 버스에는 친구들끼리 온 인도 관광객 3명, 커플로 온 관광객 2명, 가족으로 온 관광객 3명, 혼자 온 사람 1명, 우리 2명까지 해서 총 11명이었던 것 같다. 가는 길에 인도 관광객들이 아주 심하게 떠들고 시끄럽긴 했지만 바나힐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괜찮았다.

바나힐 도착 후, 케이블카를 타러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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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대형 버스에서 관광객들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나힐에 도착하니 오전부터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단체 관광버스, 소형 버스 등을 타고 바나힐 입구에 하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끊임없이 바나힐로 들어오는 단체 버스에서 말 그대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바나힐로 여행을 오는 듯했다. 그중에는 한국 관광객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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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에 잠시 화장실 타임을 갖은 곳

버스에서 내리면 위와 같이 넓은 플랫폼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리는 입장하기 전 잠시 화장실을 들렀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기 때문에 미리 화장실을 다녀올 사람들은 다녀오라고 말해줬다. 우리도 화장실을 갔다가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주변을 한 번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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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모두 입구쪽으로 향한다

곧 사람들이 모두 모여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로 올라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위와 같이 바나힐임을 알려주는 멋진 문과 뒤편으로 성처럼 생긴 문이 또 있다. 우리는 이곳을 지나 성 안쪽으로 계속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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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사람들

많은 관광객이 바나힐 로고와 금태를 두른 문이 같이 보이는 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각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아마도 바나힐에 왔으면 찍어야 하는 인증샷 중 하나인 것 같았다.  다행히도 우리가 도착해서 본 바나힐 입구 부근은 날씨가 여전히 좋았다. 멀리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산등성이는 구름이 많이 있는 듯 보이긴 했지만 비구름 같은 느낌보다는 하얀 뭉게구름의 느낌이라서 날씨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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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지만 가는 길이 마냥 지루하고 힘들지만은 않았다. 가는 길에 양옆으로는 잘 가꿔진 정원과 연못들이 있었고, 어느 한 구역의 천장에는 파란 하늘과 베트남 집들이 페인팅 되어 있어서 마치 마을을 뚫어가는 길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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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카를 타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거리가 있다

비록 빠르게 케이블카를 타러 갔기에 입구부터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도중에 있는 정원과 연못을 100%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몇 장의 사진을 찍을 시간은 충분했다. 정말 멋있게 꾸며진 정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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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승강장

멋진 정원과 연못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몇 번을 올라가고, 한참을 더 걸어서야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보았던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은 다 다른 케이블카를 타러 간 건지 다행히도 대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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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는 곧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로 향하기 시작했다. 꽤 한참을 올라갔는데, 올라가다 보니 양옆으로 각기 다른 케이블카 라인들이 아주 많이 산 정상을 향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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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산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꽤 멀었다. 아마도 내가 타봤던 케이블카 중에는 두 번째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케이블카였지 않을까 싶다. 20대 초반에 캐나다에 있는 휘슬러 스키장에 갔던 경험이 있는데 아마도 그 스키장에서 탔던 케이블카가 내가 살면서 타본 가장 오랜 탄 케이블카였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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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까워지는 1차 목적지, 골든 브릿지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날씨가 너무 맑고 화창했다. 우려했던 바와 다르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

바나힐 골든 브릿지와 멋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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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이런 공간이 나온다

우리의 1차 목적지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부처의 손위에 다리가 놓인 장소가 있는데 그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 다리의 이름은 골든 브릿지라고 한다. 유명한 골든 브릿지 이외에도 주변으로 부처상을 볼 수 있는 사원과 그리고 하늘 위에 떠 있는 거 같은 정원도 있다. 이 구역에서는 이 정도 볼거리를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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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하차장 바로 옆으로 연결된 골든 브릿지

케이블카 하차 플랫폼에서 곧 유명한 골든 브릿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부처의 손 위에 놓인 다리 밑으로 펼쳐진 멋진 구름바다와 파란 하늘은 정말 다른 세상에 와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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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뚫고 올라오는 케이블카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서 약간의 구름 지역을 뚫고 올라왔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케이블카들이 구름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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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브릿지에는 사람이 많았다

다리 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어느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사람이 다리 위에 꽉 차서 이동을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인 구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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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손가락

골든 브릿지를 붙잡고 있는 부처의 손은 시간이 꽤 지나서 그런 건지 이곳저곳 이끼가 낀 곳을 볼 수 있었고 부식된 부분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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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불상과 하늘의 구름이 같은 색이다

다리를 건너오니 멀리 앉아 있는 하얀 좌불상과 그 밑으로 넓은 정원이 보였다. 나와 친구는 그쪽 방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니 마치 부처 상의 하늘에 떠있는 것만 같이 보였다. 어떻게 이렇게 높은 곳에 저렇게 큰 불상을 만들어 두었는지도 참 궁금했다. 그리고 또 이런 큰 집들과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자재들을 이 높은 곳까지 가지고 올라왔을지도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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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와 관광객

종종 동남아 국가에 있는 유원지나 관광지들에 가면 무엇인가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곤 했는데 그런 곳들과 비교해서 바나힐은 꽤 잘 꾸며놓은 관광지였다.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관광지였다.

부처 상이 있는 곳으로 가다 보니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됐는데 한 외국인 모델이 정원 가운데서 요정과 같은 복장을 입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날이 덥고 힘들 법한데도 미소를 잃지 않고 관광객들과 미소를 머금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굉장히 프로페셔널 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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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바나힐에 온 것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으셨던것 같다

한편에서는 멋진 복장을 입은 색소폰 연주자가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재미있었던 점으로는 색소폰 연주자가 연주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베트남 어르신께서 핸드폰을 들고 색소폰 연주자와 셀카를 찍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셀카를 찍는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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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트를 해주는 요정모델

자세히 보니 그 아저씨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계속 영상 통화 안에 사람에게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는 연주자를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연주자도 신경이 쓰일 법했는데 영상통화하는 사람을 쳐다봐주면서 계속 색소폰을 연주했다. 뭔가 아주 특이하면서도 매우 관광객 친화적인 관광지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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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에 떠있는 정원같은 기분이다

정원 중앙부에는 꽃으로 된 옷을 입은 발레리노 동상이 있었는데 파란 하늘과 발레리노의 빨간 치마 그리고 녹색 정원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너무나 이국적이고 멋있었다.

정원을 돌다 보면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모습에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에는 대리석으로 된 그리스 신화의 나올법한 석상들과 꽃밭이 있었고, 또 한쪽에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큰 체스 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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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하늘 위에 떠있는 것만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또 걷다 보면 정말 바로 앞이 구름바다인 뷰를 가지고 있는 곳에 큰 공작새 모습으로 꾸며진 정원을 볼 수 있었다. 정말 바로 눈높이에 구름들이 떠있는 모습이 너무나 이국적이고 너무나 새롭고 너무나 신기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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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가 있는 작은 정원에서 바라본 골든 브릿지

우리가 온 정원에서 보니 저 위쪽으로 가장 처음에 지나왔던 부처의 손 위에 올려진 골든 브릿지가 보였다. 멀리서 봐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우리가 지나왔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다리 위에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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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불상을 향해 가는 길

마지막으로 불상을 보러 사원 쪽으로 향했다. 날씨가 아주 맑고 더워 보였음에도 다행히 우리가 높은 지역에 와 있어서 다낭 신에 있을 때보다는 그 더위가 조금은 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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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얗게 빛나는 부처

사원의 부처상은 정면으로 멀리 구름바다를 쳐다보고 있었다. 정면에서 부채상을 보니 인자한 표정의 살짝 치켜뜬 눈으로 자신의 눈 밑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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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부처상에 기도를 하는 현지인 관광객

역시나 사원에는 어딜 가나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처음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올 때부터 보았던 오렌지색 모자를 쓴 베트남 단체 관광객 중 한 분이 사원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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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을 둘러보고 우리는 다시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향했다

나와 친구는 사원을 한 바퀴 쑥 둘러보고 다시 더 위에 있는 바나힐 유원지로 올라가기 위한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우리 가이드를 만나서 함께 케이블카를 탄 후 더 위에 있는 프랑스 마을 구역으로 올라갔다.

프랑스 마을로 올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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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을에 오르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케이블카를 한 번 더 타고 프랑스 마을로 올라오니 바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골든브릿지가 있었던 구역은 정원을 구경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프랑스 마을은 유럽 어딘가에 있는 마을을 구경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건물들의 스타일이 모두 벽돌로 만들어진 중세 시대의 건물처럼 생겼고 중간중간 보이는 그림이나 동상 석상들도 모두 유럽의 스타일과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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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멀어보이는 성으로 가장 먼저 향했다

우리는 프랑스 말에 도착해 가이드를 따라서 가장 먼저 조금 먼 구역에 있는 성을 구경하러 갔다.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 곳에서 성까지 사람들을 실어다 주는 셔틀 기차가 있는데 지금은 보수 중이어서 우리는 직접 걸어서 성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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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대리석 공예가 매우 발달해 있는 것 같다

성으로 가는 길에 옆으로 있는 정원과 길에 있는 타일 그리고 조각상 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유럽에 있는 것처럼 아주 정교하고 멋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것만 같은 대리석상들이 길 옆으로 비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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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오는 길에 본 유럽풍 건물

10분 정도 걸어서 구경을 하며 성에 도착했다. 우리가 이성에 온 이유는 4DX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서다. 세계 곳곳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면서 4D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가이드가 그 기구를 태워주기 위해서 우리를 성까지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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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인지 독수리인지 시계탑에서 무언가 나와 시간을 알려준다

마침 우리가 성 앞에 도착하자 12시였는지 성의 시계 위에 있는 작은 문이 열리면서 천사인지 새 인지 모를 물체가 나와 뻐꾸기 시계처럼 시간을 알려줬다. 이 성은 밖에서 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성의 첨탑 그리고 성의 다른 부분 부분을 보면 정말 정교하고 세밀하게 성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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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살아있던 성과 성 주변의 모습

그리고 성 주변에 있는 작은 정원이나 대리석상들도 성 밖에서 봤을 때 정말 멋있고 웅장해 보였지만 실제로 실내에는 아직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진 않았다. 아마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넓은 공간에 비해서 실내 시설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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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의 모습 또한 건물자체의 디테일은 대단하나, 시설들이 부족했다

우리는 성 안에 들어가 4DX  기구를 타러 갔다. 가는 길에 본 내부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큰 틀은 잘 만들어져 있었으나 시설이나 구경거리 등은 아직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는 거 같진 않았다. 우리는 그렇게 빨리 4DX를 탄 후, 프랑스 마을의 중심가로 다시 이동해서 프랑스 마을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바나힐에서 먹은 점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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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배가 많이 고팠던 우리는 먼저 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변에 돌아보면 꽤 많은 식당들이 있다. 근데 판매하는 음식들은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전문식당처럼 생긴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음식을 파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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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문한 김치볶음밥

나와 친구는 프랑스 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성당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했다. 나는 일반 볶음밥을 주문했고 친구는 김치볶음밥이 있길래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결과적으론 친구가 주문한 김치볶음밥이 훨씬 맛있었다.

루지를 타는데 실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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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를 타지 못해 들어간 판타지 월드

식사를 한 우리는 가이드가 알려준 대로 루지를 탈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우리의 티켓으로는 한 번 무료로 루지를 탈 수 있다고 했다. 사람이 많을 수 있어서 빨리 가서 줄을 서서 타라고 했었는데 우리는 식사를 하고 조금 늦게 루지를 타러 갔다.

루지를 타러 가니 이상하게도 갑자기 날씨가 굉장히 어두워지면서 안개와 함께 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루지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우리는 왠지 날씨 때문에 루지가 정상 운영할 것 같지 않아서 직원에게 가 운영 여부를 물어봤다. 

아니나 다를까 직원이 이것저것 확인하더니 날씨 때문에 더 이상 루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줬다.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루지 탑승장 옆에 있던 지하로 연결된 오락시설인 판타지 파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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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락 시설, 판타지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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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월드 내부 모습

바나힐에 오면 여러 가지 놀이공원 시설들을 볼 수 있다. 위에서 말한 루지로 그렇고, 우리가 막 들어온 판타지 파크도 안에 탈 수 있는 놀이 기구가 꽤 있다. 이 놀이 기구들은 거의 대부분 티켓에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무료다. 자이로 드롭이나, 범퍼카, 동굴을 지나가는 기차(?)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는데 별도의 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사람이 많기에 줄을 잘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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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월드 내부 시설

우리가 들어간 오락 시설 안에는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었다. 먼저 자이로드롭도 있었다. 그렇게 줄이 길지도 짧지도 않아 보이는데, 종종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어서 시간 안배를 잘 해서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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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카를 즐기는 사람들

범퍼카도 있었다. 줄을 서서 무료로 탑승하면 된다. 우리는 줄이 길어서 그냥 타지 않고 지하에 뭐가 더 있는지 내려가 보기로 했다. 

어린 아기들용 놀이 기구도 많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놀이 기구들을 잘 배치해둔 것 같다.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바로 앞 의자에는 아이의 부모들이 앉아서 아이가 노는 것을 지켜보고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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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고리를 던져서 걸면 경품을 준다

중간에는 작은 링을 던져서 병에 걸면 인형을 주는 인형 뽑기 놀이도 있었는데, 이건 아마 별도로 비용을 내고하는 게임이었다. 링 8개에 50,000동, 24개에 100,000동이었다. 

그 외에도 더 다양한 소형 실내 놀이 기구가 많았다. 일일이 다 타지는 않았기에 사진으로만 대략적으로 첨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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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지 궁금한 5D 체험관

4D 체험관, 5D 체험관도 있었는데, 5D는 정확히 뭘 체험하는지 궁금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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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 드롭은 인기가 많았다

가장 아래층인 지하 3층으로 가자 자이로 드롭을 탈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우리는 자이로드롭은 타지 않고, 옆에 보이는 작은 기차를 타고 총 놀이를 할 수 있는 어드벤처를 타기로 했다. 사람이 얼마 없어 보였지만 놀이 기구 자체가 3분 이상 걸리는 기구라서 대기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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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구가 탄 놀이기구

그렇게 판타지 파크에서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프랑스 마을 중심가와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갑자기 흐려진 날씨는 계속 흐렸고, 점점 더 어두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프랑스 마을 중심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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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의 상징인 금 지구본

바나힐의 상징적인 원형 금지구 상이 있는 프랑스 마을 중심부에 도착했다. 날씨는 다행히 흐리긴 했지만 더 악화되진 않는 듯했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아주 맑고 파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흐려지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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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을 중심부에 있는 성당

바나힐의 프랑스 마을은 정말 유럽 스타일로 건물부터 조경, 거리까지 잘 꾸며져 있었다. 특히 중심가에 있는 성당은 그 내부도 정말 성당같이 꾸며져 있어서 현실감을 더했다. 중앙에 십자가부터 위에 오르간까지 정말 실제로 운영이 되는 건지도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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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과 십가자상 모두 디테일했다

사람은 정말 많았다. 다들 자유 시간에 구경을 끝낸 건지 모두 프랑스 마을 중심부 금색 지구상 근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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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는 곳에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신기했다

건물 곳곳을 정말 디테일하게 잘 꾸며두었는데, 저런 새 인지 악마인지 조각은 어떻게 가져다 저렇게 건물 옆에 붙여두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디테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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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느 마을같다

길 주변으로는 곳곳이 테라스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정말 유럽과 같은 느낌이 있었고, 꽃과 나무가 중간중간 보이는 게 유럽보다도 더 멋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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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바나힐에서 신기했던건 실시간으로 바뀌는 날씨였다

얼마 되지 않아 무섭게 안개가 밀려들었다. 온 마을이 그냥 하얗게 안개로 뒤덮였는데 서늘하면서 습한 느낌이 이색적이었다. 공포영화에 나오는 안개 낀 습한 귀신이 나오는 마을의 느낌이 이런 걸까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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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마을 곳곳에 안개가 흘러들기 시작했다

한 번 쏟아진 안개는 바람에 흘러 엄청난 속도로 마을을 훑고 지나가는 흐름이 눈에 보일 정도로 뚜렷했다. 안개가 계속 넘실넘실 바람의 방향에 맞춰서 마을을 지나가는 게 눈에 보였는데, 안개의 그 수증기의 밀도가 아주 높았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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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흐리니 공기가 더 차가워지고 분위기가 으스스해졌다

점점 멀리서부터 보이지 않기 시작하더니 곧 코앞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변이 뿌옇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나는 사진을 더 찍어야 할 곳이 많아서 친구와 헤어져 각자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친구를 못 찾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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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바나힐도 대실(?) 시스템이 있는 듯했다

호텔도 있는 것 같았다. 근데 3시간에 675,000동으로 대실만 해주는 듯했다. 아마 숙박을 위한 호텔도 따로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또 다른 금액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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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을 언덕 위쪽에 있던 사원

프랑스 마을 안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높은 정상 부근에 사원이 하나 있다. 안개 때문에 사원의 꼭대기에 있는 건물이 보이다 말다 한다. 나는 사진을 찍어야 했기에 시간이 조금 부족해 사원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진 않았고, 친구가 사원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구경을 했다.

다낭 바나힐
괜히 안개때문에 분위기가 으스스하다

안개가 더 심해져 이제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안갯속에서 회전목마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하다. 으스스한 분위기였지만 몇 사람들이 행복하게 회전목마를 타고 있었다.

다낭 바나힐
케이블카가 안개속에서 하나씩 출발한다

안개가 너무 심해져서 케이블 카도 잘 보이지 않는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갑자기 하얀 구름 속에서 하나씩 케이블카가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진다. 지금 안개가 심할 때 케이블카를 타면 왠지 멀미가 심하게 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내려갈 때는 안개가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낭 바나힐
꽤 빠른 속도로 안개를 가르며 허공을 돈다

가장 재미있어 보였던 건 이 놀이 기구다. 높이 올라간 놀이 기구가 그네에 앉은 사람들을 빙글빙글 돌리는데 안개가 가득한 지금과 같은 때에 이 놀이 기구를 타면 피부를 스치고 지나가는 습한 안개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타는 사람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심하다. 신기할 정도다.

다낭 바나힐
안개속의 밴드. 안개는 짙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이 안갯속에서 정해진 스케줄대로 밴드는 공연을 한다. 라이브 음악은 너무 좋았는데, 사진과 다르게 실제로는 거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실루엣만 어렴풋이 보여서 공연의 현장감이 많이 떨어지긴 했다. 

다낭 바나힐
안개속에서 더 빛을 바란 금 동상들

한 편에는 금장이 된 그리스 조각상들이 있는 분수가 있었다. 흐린 안갯속에 금색 조각상이 정말 멋있게 보였다. 밝은 날에도 멋있겠지만 흐린 날에 더 금색이 분위기가 있어 보였다. 이 분수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멋있었던 것 같다. 안개속의 금빛이 정말 인상 깊었다.

다낭 바나힐
안개속에 묻힌 프랑스 마을

그렇게 돌아돌아 다시 프랑스 마을 중심가에 도착해 친구를 만났다. 친구도 여기저기 많은 구경을 하고 온 듯했다. 우리는 같이온 팀을 다같이 제시간에 만나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입구로 내려왔다. 내려올 때는 골든 브릿지가 있는 곳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기에 시간이 조금은 덜 걸렸지만, 그래도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다시 주차장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렸다.

주차장에서 차에 탄 후, 가이드가 다낭 시내로 돌아와 우리가 머무는 호텔에 드롭해줬다. 머무는 호텔에서 픽업과 드롭을 해주는 건 꽤 편리하고 좋았다.

마치며

다낭 바나힐
내려갈 때가 되니 안개가 조금씩 걷혔다

바나힐은 하루를 충분히 구경해야 하는 스케줄로 가는 곳이다. 골든브릿지부터 부처상 그리고 프랑스 마을까지 볼거리도 많고 구경할 거리도 많다.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러워서 언제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고 안개가 쏟아질지 모른다. 날씨가 다낭 시내에 비해서 많이 선선하기에 갑자기 흐려지거나 안개가 끼면 약간의 쌀쌀함을 느낄 수 있으니 추위를 많이 탄다면 얇게 걸칠 옷을 하나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낭 바나힐
골든 브릿지가 있는 곳은 날이 맑았던 것이 신기하다

바나힐은 규모가 크고, 여행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곳이기에 여행 일정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낭에는 아무래도 관광지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다낭만 4박 5일 정도 여행하는 일정이라면 스케줄에 바나힐을 포함해도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바나힐이 산속에 있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바다와 모래사장이 있는 휴양지 분위기와는 다른 다낭의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하루 정도 바나힐에서 더위를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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